작성일 : 2022.05.07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창38.유다와 다말....전존재, 언행심사<주 이름 부름으로써, 주 임재 앞에서>마음(근본동기), 눈과 귀, 손 지키며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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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8장....     [254. 내 주의 보혈은 255. 너희 죄 흉악하나 273. 나 주를 멀리 떠났다 274.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장자권의 권한 :: (유산 중) 다른 이들 보다 두 배의 몫<그리스도 누림 안에 있는 무언가 특별+비범한 것> +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장자권 갖는다 함은 그리스도를 얻는다는 의미<아내는 남편과 장자권 누림을 함께 한다!!>...다말에게 있어서 장자권 얻음의 적용은 오직 아들 낳음을 통해서만 가능했었음...장자권은 또한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선택에 의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베레스가 역위였기에 먼저 손을 자궁 밖으로 내밀었고(산파는 그가 장자라는 표식을 그의 손에 남겼지만) 그의 손은 다시 자궁내로 들어 갔고 <주님의 선택에 따라> 베레스가 나온 다음에야 세라가 나오게 된다...또한, 다말은 진실로 장자권, 그것을 원했고(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부정한 방법을 써서))...그러나 주님은 이 경우, 다말을 옳다고 여기셨음을 알 수 있다..


@@@영적 장자권 문제에 대한 (D.L.무디의 예화....구원 받은 모든 이마다 선택된 자, 한편 창세전에 Q의 예정하셨음...그렇다면, 누구에게든지 복음 전도하는 일은 잘못 범함 아닌가).......그대의 할 바란 오직, 나가서 오직 주님의 영을 따라, 복음 전파에 힘쓰는 것, 선택과 예정에 관한 문제, 그것은 오직 (주권자이신) 주께 맡겨드리라....[문에 들어 갈 때]<누구든지 올 것이요>를 보게 될 것--->[들어가서 뒤를 돌아다 볼 때]<창세전에 선택되었느니라>를 볼 수 있을 것..


===유다와 다말(=종려나무)

1.  그 후에 [스스로와 형제들에게 실망하고 자책하였음]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Q임재-교통-말씀이 있는 가시적 교회] 떠나 내려가서[=하향,, 저지대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그 후에 ( ,바에트 하히우) - '...안에'(in)를 나타내는 전치사 '베'가 '때'를 의미하는 '에트'에 붙고 '저것'을 뜻하는 지시 대명사 '후'가 합쳐져 '그 때에'란 말이다. 즉 요셉이 17세의 나이로 애굽에 팔려간 그 때로 부터 어느 정도의 세월이 흐른 뒤를 가리킨다(Alford,Keil). 왜냐하면 본장의 유다 사건은 요셉이 팔린 때로부터 애굽에 정착하기까지의 기간(22년) 중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혹자(Murphy)는 이를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기 전의 일로 보기도 하는데 전후 문맥상 신빙성이 없다.//  *형제에게서 내려가서 - 이 무렵 유다는 형제들로부터 떨어져 나와 독자적인 생활권을 형성하면서 가나안 사람들과 교제를 갖기 시작했는데 후에 이것이 다말 사건의 불행한 전조가 되었다. //*나아가니라( ,야라드) - '내려가다'란 뜻으로 유다가 당시 권속들이 살았던 헤브론을 떠나 지중해 근처의 고도가 낮은 지대로 이동하였음을 암시한다.  //*아둘람 - 헤브론 골짜기에서 북서쪽으로 24Km 지점에 위치해 있던 가나안 31성읍 중의 하나이다(수 12:15).

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슈아. 부요, 부....세상가치와 타협-추종]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가나안 사람...취하여 - 이스라엘의 애굽 이거(이거)의 필연성을 보여 주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가나안 여인과의 빈번한 통혼은 선민의 주체성을 상실시킴과 동시에 저들에게 흡수 됨으로써 이미 멸망이 경고된(16:16) 가나안 족속과 함께 멸절당할 위험에 빠뜨리고 말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때가 찰 때까지 그들을 애굽에서 연단시키며 언약 백성으로서의 순수성을 보존시킬 필요성이 있었던 것이다.

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의 이름을 엘[=감시, 자각/각성]이라 하니라

4.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오난[=힘, 강력]이라 하고

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셀라[=청원, 요구, 기도..평화]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셀라 - '기도' 혹은 '평화'란 뜻인데 이 아들을 낳을 때에 유다가 집에 없었기 때문에 아무런 일이 없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지었던 것 같다. // *거십 - 유다 지방 중부에 위치한 곳으로 일명 '악십'(수 15:44)으로도 불리웠다.

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토메르..종려나무]이더라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취하니 - 유다는 어린 아들들을 일찍 결혼시킴으로써 가나안 족속의 성적 문란에 감염되는 것을 막으려 했을 것이다(Pulpit).

7.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 엘이 어떤 악을 행하였는지 (2:17;시 90:7;겔 18:20) 언급되고 있지는 않으나 앞절에 결혼 기사가 나와 있고 같은 표현이(10절) 오난의 결혼에 사용된 것으로 보아, 아마 결혼과 성 윤리 및 합당한 의무-목적에 관한 극심한 죄악과 관련된 것 같다.

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제라..자라..자손/소산..seed. sowing, offspring..근본적 영적 씨앗은 그리스도이므로 Q나라와 연결됨]가 있게 하라

....*네 형을...씨가 있게 하라 - 계대 결혼(繼代 結婚)이란 제도에 관한 것이다. 이 제도는 상속인이 없이 죽은 형제의 대(代)를 이어주기 위하여 죽은 자의 형제나 그 친척이 그 처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아주던 관습으로 수혼(嫂婚)이라고도 불리운다......이 제도의 목적은 자식 없이 불쌍히 죽은 형제의 가문을 일으켜 세우고 그의 가족과 이름을 기억케 하며 보존케 하려는 데 있었다. 따라서 다른 형제는 긍휼과 희생 그리고 형제애로써 이 의무를 준수해야 했던 것이다. 한편 이 계대 결혼을 통하여 후사를 보게 되면 이 아들이 법적으로 죽은 아버지의 모든 권한을 정식으로 이어받게 된다. 훗날 이 제도는 모세의 법전에도 나타난다(신 25:5,6). 한편 만약 시동생이 과부인 형수와 결혼하기를 싫어할 때는 공중 앞에서 심한 모욕을 주었다.

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 형수와의 계대 결혼에 의해 낳은 아들은 법적으로 자신의 자식이 아닌 형의 자식이 되는 것을 가리킨다.......*땅에 설정하매( ,쉬헤트 아르차) - '멸하다'란 뜻을 가진 동사 '솨하트'의 과거형과 '땅'인 '에레츠'가 합쳐져 '그가 땅에 멸했다'란 의미이다. 즉 정액을 체외(體外)에 사정하였다는 말의 완곡한 표현이다. 여기서 수음(手淫)이란 뜻의 오나니즘(onanism)이 유래되었다.

10.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그도 죽이시니 - 오난이 죽은 이유는 형에 대한 애정 결핍과 상속 기업(자식)에 대한 이해 타산적 탐심 그리고 신적 기원을 가진 결혼의 신성함을 모독하는 죄를 범했기 때문이다.

11.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수절하고( , 알마나) - '묶다', '벙어리가 되다'란 뜻을 지닌 '알람'( )에서 유래한 말로 '과부로 지내다'란 뜻이다. 유다는 두 아들이 죽은 이유를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악했기 때문으로 (7,10절) 생각지 않고 조혼 (早婚)의 탓으로 돌렸거나 어느 정도 다말을 불길한 여인이라고 간주했던 것 같다. 그러기에 기다리라는 막연한 기약만을 주어 소박(蔬薄)을 놓아 내쫓듯 친정으로 보내 버렸을 것이다(Kalisch).

12.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의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위로를 받은 후에 - 즉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는 애통 기간(24:67)이 다 지나간 후를 가리킨다.....*딤나 - 예루살렘에서 해안가를 향해 서쪽2/3지점  벳세메스 부근의 유다 족속 영토의 경계지에 위치한 (블레셋)성읍이다(수 15:10)...삼손이 들릴라를 만난 곳..

13.  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양털을 깎으려고 - 유목민들에게 이 양털 깎는 행사는 매우 바쁜 축제일로서 큰 잔치와 함께 여러 날이 걸린다(31:19; 삼상 25:4,11)특히 이런 날에는 모든 사람이 술에 취해 분별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다말은 이 날을 행동 개시일로 잡은 것이다.

14.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눈에 띄는 화려한 의복으로]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두 개의 샘]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과부의 의복을 벗고 - 고대에는 과부가 사회적인 문제였으며 구제와 보호의 대상이 되었다(출 22:21,22;신 14:29). 따라서 일반 여인들과 구별하기 위해 아마 과부의 의복은 색깔이나 모양이 특이했던 것 같다......*면박으로 얼굴을 가리고 - 과부의 의복이 과부라는 신분을 나타내 주었듯이 당시 면박을 취하는 등 몇가지 일을 행하면 그것은 곧 창녀라는 표시가 되었던 것 같다(15절).....*문에 앉으니 - 다말은 과부의 의복 대신 사치스러운 창녀의 복장으로 차려입은 후 시부(媤父) 유다를 유혹하기 위해 광장에 나가 앉았다. 다말의 이런 행위는 물론 단순한 정욕에 의한 것만은 아니었다. 이는(1) 남편의 '씨'를 남겨 한 가문의 여자로서 떳떳이 자신의 권리를 유지하려는 무서운 집념의 결과였고 (2) 게다가 계대 결혼 규약을 준수하지 않은데 대한 일종의 자구책이었다. 그러므로 이 일은 후에 유다에 의해 '옳은 일 ' (26절)로 간주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관습법이 그러한 행위를 정당한 일로 간주하였다 해도 기독교 윤리적 측면에서 볼 때에는 분명 엄연한 간음죄와 근친상간죄에 해당한다.

15.  그가 얼굴을 가리었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창녀( ,조나) - '간음하다'란 뜻의 '자나'에서 유래된 말로 일반적인 '매춘부' 혹은 '공창'(公娼)을 의미한다. 이들은 창녀임을 드러내는 표시를 지니고 있었으며(잠 7:10; 렘 3:3)자신의 집을 갖고 있었다(렘 5:7).여호수아에 의해 파견된 정탐꾼들을 숨겨준 라합도 이 용어로 불리우고 있다(수 2:1).

16.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이르되 청하건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의 며느리인 줄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 '너의 몸을 내게 허락하라'는 뜻의 완곡한 표현이다. 아마 이때 유다는 큰 잔치로 인하여 술에 취해 이성과 도덕 양심이 흐려 있었던 것 같다......*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 - 창녀는 몸을 준 대가로 얼마간의 화대를 받는데(신 23:19) 고대에는 일반적인 화대가 염소 한 마리 값에 준한 듯 하다(17절:삿15:1) 그러나 다말의 이 요구는 훗날을 대비하여 뚜렷한 증거물로 남겨 두려는 치밀한 계획에서 나온 것이다.

17.  유다가 이르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담보물을 주겠느냐.....*약조물( ,에라본) - '저당잡히다', '보증하다'란 뜻을 지닌 '아라브'에서 파생된 명사로 '저당물' 혹은 '담보'란 의미이다. 바울은 이 말을 헬라어로 '아라본'( )이라고 음역하여 성령을 가리킬 때 사용하였다(고후 5:5;엡 1;14).

18.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도장 - 소유자의 신분과 권리를 나타내는 도장은 각 개인의 기본 휴대품이었다. 당시 고대 근동 사람들은 반지형 도장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손가락에 끼거나(41:42) 혹은 원통형으로서 목에 걸고 다녔다(아 8:6)......*지팡이 - 개인 장신구(奬身具)로서 꽃이나 짐승들의 모양이 새겨져 있는데 부족을 상징하는 일종의 신물(信物)처럼 항상 지니고 다녔다. 다말은 가장 확실한 증거물로서 이것들을 요구했고 유다는 후에 염소 새끼와 교환할 생각으로 선뜻 내주었다.

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너울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담보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친구...손에 부탁하여 - 유다는 축제 분위기에 휩쓸려 저지른 자신의 행실이 공개적으로 알려질까 부끄러워하여, 이런 일에 별로 무감각한 가나안 친구를 통해 화대를 갚고 약조물을 찾게 했을 것이다.

21.  그가 그 곳 사람에게 물어 이르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창녀( ,케데솨) - '거룩한' 혹은 '봉헌하다'란 뜻을 가진 '카다쉬'에서 파생된 말로 15절에 나타난 창녀(조나)라는 말과는 그 개념이 다르다. 즉 당시 가나안 땅에는 '조나'와 '케데솨'라고 불리우는 두 종류의 창녀들이 있었다. '조나'는 통상적인 일반 창녀들을 가리키는 반면, '케데솨'는 우상 숭배를 위하여 '거룩히 구별된 여자'란 뜻이다. 생식력(生殖力)을 주관한다고 생각한 당시 가나안 땅의 여신 아스다롯(Astaroth)을 섬기기 위해 헌신된 자를 가리켰다. 이들은 음란 행위를 통하여 여신을 섬기는(신 23:18) 성창녀(聖娼女)로서 당시 가나안 땅의 음란한 풍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Pulpot).

22.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이르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였고 그 곳 사람도 이르기를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 하더이다 하더라

23.  유다가 이르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 범죄한 사실에 대한 죄책감 보다는 소문으로 인해 훼손될지도 모를 자신의 위신과 명예를 더 두려워한 위선적인 행위이다. 그러나 진실한 성도는 사람의 눈보다 하나님의 눈을 더 두려워해야 한다(마 10:28),.....*염소 새끼를 보내었으나...찾지못하였느니라 - '약속한 바를 내가 이행한 것에 대해 그대가 증인이다'는 의미이다. 즉 이는 자기의 할 바를 다했다는 뜻으로 창녀와의 상거래 도의만을 생각하는 유다의 도덕적 차원을 보여 준다.

24.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석 달쯤 - 다말이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음이 확실하여진 때를 말한다. .....*끌어내어 불사르라 - 고대 가부장적 사회에서 한 가문의 가장은 소속 가족의 생사여탈권(與奪權)을 쥐고 있었다(42:37). 따라서 유다는 셀라와 정혼한 관계(11절)에 있는 며느리 다말이 그 순결을 깨뜨림으로써 가문과 족장의 명예를 여지 없이 실추시켰기 때문에 극도의 분노로 화형을 선고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그녀가 죽고나면 이미 약속된 막내 아들 셀라를 그녀에게 보내야 하는 의무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속마음도 작용하였을 것이다. 한편 훗날 모세 율법하에서는 다말과 같은 간음죄는 돌로 쳐죽임을 당하는 범죄였고(신 22:20-24) 화형은 어미와 딸을 아울러 범하는 극악한 근친상간 죄(레 20:14)나 제사장의 딸이 행음한 경우(레 21:9)에만 국한 되었다(신 25:13).

25.  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이니이까 한지라......*보소서( ,하켈) - 식별할 목적으로 '세밀히 조사하다' 혹은' 훑어보다'란 뜻을 가진 동사 '나카르'( )의 사역형 명령법으로 '잘 살펴 보시오'란 말이다......*보내어 - 유다는 자신의 선고가 집행되는 그 처절한 광경을 보지 않을려고 그 자리에 없었음이 분명하다.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그는 나보다 옳도다 - 시부(媤父)를 속여 잉태한 다말의 행위가 결코 죄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유다 자신의 처신에 비해 더 타당성이 있다는 말이다. 즉 유다는 하나남은 셀라의 생명만을 보존하기 위한 나머지 그를 통하여 후손을 낳아 주기로 했던 다말과의 약조(11절)를 일방적으로 무시한 자신의 실책을 솔직히 고백한 것이다. 따라서 유다는 다말의 행위가 단순한 욕정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잘못과 후손에 대한 갈망에서 행해졌음을 인정하고 다말을 용서해 주었다......*가까이 하지( ,야다) - '알다'란 뜻도 있으나 여기서는 '성적 관계를 가지다'(4:1;19:8;민 31:17)는 뜻이다. .....따라서 더 이상 다말을 가까이 하지 않은 유다의 행위는 육신의 정욕에 의하여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으려는 진지한 노력과 참된 회개의 자세를 엿보게 한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비록 죄 중에 출생한 자식이었지만 베레스가 메시야 가문의 조상이 되는 큰 축복을 누리도록 하였다(49:10;마1:3).

27.  해산할 때에 보니 쌍태라.....*임산하여 보니 쌍태라 - '임산'은 아이를 낳기 위해 시작되는 '진통'을 의미하며 진통이 시작될 때 비로소 쌍동이(twins)인 것을 알았다는 뜻이다(25:24).

28.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손에 매었더니.....*손이 나오는지라 - 일반적으로는 출생시 머리가 먼저 나오는데 그렇지 못하고 머리보다 손이 먼저 나오는 것은 태아의 위치가 정상적이지 못하며 위험스러운 상태임을 의비한다......*홍사를 가져 그 손에 매었더니 - 장자(長子)를 표시하기 위한 것으로 히브리 사회에서 장자의 명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잘 보여 준다(신 21:15-17).

29.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의 아우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베레스[=터짐, 헤치고 나옴..극복/정복/이겨냄]라 불렀고

30.  그의 형 곧 손에 홍색 실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의 이름을 세라[=조명, 여명, 빛 비춤, 밝아짐]라 불렀더라.....유다의 회개+그리스도에 대한 주관적 체험을 기념하는 이름들<돌파하는 믿음이 발휘된 후에야 조명이 있게 된다!!>...이로 인해 다말도 회심하였던 것, 다말(종려나무)로 다말 되게 하셨음...베레스, 세라 사이에는 불화가 없었으며, 헤브론에 복귀한 유다의 행동도 달라져서 <이스라엘의 믿음 발휘함의 돌파를 위해, 자원하여 베냐민의 목숨을 담보하는 책임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 형제가 나오는지라 - 홍사를 맨 아이가 뒤로 가고 다음에 있던 아이가 먼저 나온 것을 가리킨다. 즉 비정상적인 아이의 위치가 정상적으로 자리잡은 것을 뜻하는데 장차 그리스도가 이 아이를 통해 탄생할 것을 예견해 주고 있다......*터치고 나오느냐( ,파라츠타 파레츠) - '터뜨리다' '뚫다'란 뜻을 가진 '파라츠'의 과거형인 '파라츠타'와 명사로서 '틈'을 의미하는 '페레츠'가 합쳐져 '틈을 뚫었느냐' 즉 '틈을 만들었느냐'란 말이다. 이는 쌍동이 형제 세라에 앞서 갑작스러운 베레스의 출생으로 인한 회음부(perineum)의 파열을 가리킨다......*베레스( ,파레츠) - '깨뜨리다', '터뜨리다' (RSV;breach)라는 뜻보다는 '나오다'란 뜻이 더 적절하다......*베레스...세라 - 분명 육적 장자는 홍사를 맨 '세라'였지만, 성경에 나타난 실제적이고 영적인 장자는 '베레스'이다(46:12;대상 2:4).....즉 시부와 며느리의 패륜(悖倫)에 의해 출생한 베레스가 그리스도의 직계 조상이 될 줄은 유다 자신도 뜻밖의 일이었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부패함을 단적으로 대조시켜 보여 주는 좋은 예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도 역시 하나님의 이 특별 은총으로 말미암아 부패하고 타락한 이름이 하늘 생명책에 기록될 수 있는 것이다(말 3:16;눅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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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V]

1.And it came to pass at that time, that Judah went down from his brethren, and turned in to a certain Adullamite, whose name was Hirah.

2.And Judah saw there a daughter of a certain Canaanite, whose name was Shuah; and he took her, and went in unto her.

3.And she conceived, and bare a son; and he called his name Er.

4.And she conceived again, and bare a son; and she called his name Onan.

5.And she yet again conceived, and bare a son; and called his name Shelah: and he was at Chezib, when she bare him.

6.And Judah took a wife for Er his firstborn, whose name was Tamar.

7.And Er, Judah's firstborn, was wicked in the sight of the LORD; and the LORD slew him.

8.And Judah said unto Onan, Go in unto thy brother's wife, and marry her, and raise up seed to thy brother.

9.And Onan knew that the seed should not be his; and it came to pass, when he went in unto his brother's wife, that he spilled it on the ground, lest that he should give seed to his brother.

10.And the thing which he did displeased the LORD: wherefore he slew him also.

11.Then said Judah to Tamar his daughter in law, Remain a widow at thy father's house, till Shelah my son be grown: for he said, Lest peradventure he die also, as his brethren did. 

12.And Tamar went and dwelt in her father's house. .And in process of time the daughter of Shuah Judah's wife died; and Judah was comforted, and went up unto his sheepshearers to Timnath, he and his friend Hirah the Adullamite.

13.And it was told Tamar, saying, Behold thy father in law goeth up to Timnath to shear his sheep.

14.And she put her widow's garments off from her, and covered her with a vail, and wrapped herself, and sat in an open place, which is by the way to Timnath; for she saw that Shelah was grown, and she was not given unto him to wife.

15.When Judah saw her, he thought her to be an harlot; because she had covered her face.

16.And he turned unto her by the way, and said, Go to, I pray thee, let me come in unto thee; (for he knew not that she was his daughter in law.) And she said, What wilt thou give me, that thou mayest come in unto me?

17.And he said, I will send thee a kid from the flock. And she said, Wilt thou give me a pledge, till thou send it?

18.And he said, What pledge shall I give thee? And she said, Thy signet, and thy bracelets, and thy staff that is in thine hand. And he gave it her, and came in unto her, and she conceived by him.

19.And she arose, and went away, and laid by her vail from her, and put on the garments of her widowhood.

20.And Judah sent the kid by the hand of his friend the Adullamite, to receive his pledge from the woman's hand: but he found her not.

21.Then he asked the men of that place, saying, Where is the harlot, that was openly by the way side? And they said, There was no harlot in this place.

22.And he returned to Judah, and said, I cannot find her; and also the men of the place said, that there was no harlot in this place.

23.And Judah said, Let her take it to her, lest we be shamed: behold, I sent this kid, and thou hast not found her.

24.And it came to pass about three months after, that it was told Judah, saying, Tamar thy daughter in law hath played the harlot; and also, behold, she is with child by whoredom. And Judah said, Bring her forth, and let her be burnt.

25.When she was brought forth, she sent to her father in law, saying, By the man, whose these are, am I with child: and she said, Discern, I pray thee, whose are these, the signet, and bracelets, and staff.

26.And Judah acknowledged them, and said, She hath been more righteous than I; because that I gave her not to Shelah my son. And he knew her again no more.

27.And it came to pass in the time of her travail, that, behold, twins were in her womb.

28.And it came to pass, when she travailed, that the one put out his hand: and the midwife took and bound upon his hand a scarlet thread, saying, This came out first.

29.And it came to pass, as he drew back his hand, that, behold, his brother came out: and she said, How hast thou broken forth? this breach be upon thee: therefore his name was called Pharez.

30.And afterward came out his brother, that had the scarlet thread upon his hand: and his name was called Zar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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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Judah and Tamar.38.

1 Now at that time, Judah left his brothers and went down to [stay with] a certain Adullamite named Hirah. 

2 There Judah saw a daughter of Shua, a Canaanite, and he took her [as his wife] and lived with her. 

3 So she conceived and gave birth to a son and Judah named him Er. 

4 Then she conceived again and gave birth to a son and named him Onan. 

5 Again she conceived and gave birth to still another son and named him Shelah. It was at Chezib that she gave birth to him.

6 Now Judah took a wife for Er his firstborn; her name was Tamar. 

7 But Er, Judah’s firstborn, was evil in the sight of the Lord, and the Lord killed him [in judgment]. 

8 Then Judah told Onan, “Go in to your brother’s widow, and perform your duty as a brother-in-law [under the levirate marriage custom]; [be her husband and] raise children for [the name of] your brother.” 

9 Onan knew that the child (heir) would not be his [but his dead brother’s]; so whenever he lay with his brother’s widow, he spilled his seed on the ground [to prevent conception], so that he would not give a child to his brother. 

10 But what he did was displeasing in the sight of the Lord; therefore He killed him also [in judgment]. 

11 Then Judah said to Tamar, his daughter-in-law, “Remain a widow at your father’s house until Shelah my [youngest] son is grown”; [but he was deceiving her] for he thought that [if Shelah should marry her] he too might die like his brothers did. So Tamar went and lived in her father’s house.

12 [a]But quite a while later, Judah’s wife, the daughter of Shua, died; and when the time of mourning was ended, he went up to his sheepshearers at Timnah with his friend Hirah the Adullamite. 

13 Tamar was told, “Listen, your father-in-law is going up to Timnah to shear his sheep.” 

14 So she removed her widow’s clothes and covered herself with a veil, and wrapped herself up [in disguise], and sat in the gateway of Enaim, which is on the road to Timnah; for she saw that Shelah had grown up, and she had not been given to him as a wife [as Judah had promised]. 

15 When Judah saw her, he thought she was a [temple] prostitute, for she had covered her face [as such women did]. 

16 He turned to her by the road, and said, “Please come, let me lie with you”; for he did not know that she was his daughter-in-law. And she said, “What will you give me, that you may lie with me?” 

17 He answered, “I will send you a young goat from the flock.” And she said, “Will you give me a pledge [as a deposit] until you send it?” 

18 He said, “What pledge shall I give you?” She said, “Your seal and your cord, and the staff that is in your hand.” So he gave them to her and was intimate with her, and she conceived by him. 

19 Then she got up and left, and removed her veil and put on her widow’s clothing.

20 When Judah sent the young goat by his friend the Adullamite, to get his pledge [back] from the woman, he was unable to find her. 

21 He asked the men of that place, “Where is the temple prostitute who was by the roadside at Enaim?” They said, “There was no prostitute here.” 

22 So he returned to Judah, and said, “I cannot find her; also the local men said, ‘There was no prostitute around here.’” 

23 Then Judah said, “Let her keep the things (pledge articles) for herself, otherwise we will be a laughingstock [searching everywhere for her]. After all, I sent this young goat, but you did not find her.”

24 About three months later Judah was told, “Tamar your daughter-in-law has played the [role of a] prostitute, and she is with child because of her immorality.” So Judah said, “Bring her out and let her be burned [to death as punishment]!” 

25 While she was being brought out, she [took the things Judah had given her and] sent [them along with a message] to her father-in-law, saying, “I am with child by the man to whom these articles belong.” And she added, “Please examine [them carefully] and see [clearly] to whom these things belong, the seal and the cord and staff.” 

26 Judah recognized the articles, and said, “She has been more righteous [in this matter] than I, because I did not give her to my son Shelah [as I had promised].” And Judah did not have [intimate] relations with her again.

27 Now when the time came for her to give birth, there were twins in her womb. 

28 And when she was in labor, one [baby] put out his hand, and the midwife took his hand and tied a scarlet thread on it, saying, “This one was born first.”  

29 But he pulled back his hand, and his brother was born first. And she said, “What a breach you have made for yourself [to be the firstborn]!” So he was named Perez (breach, break forth). 30 Afterward his brother who had the scarlet [thread] on his hand was born and was named Zerah (brigh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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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개요)

본 장은 유다와 그의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우리 주님이 야곱의 모든 아들 중에서도 유다에게서 나신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히 7:14). 

만일 우리가 이 이야기로 유다의 성품을 묘사하고자 했다면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하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49:8). 

그러나 유다는 은혜로 선택받은 것이지 공로로 선택받은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과 그 괴수까지도 구하려고 세상에 오셨고,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와 역할이 인격적이었고, 그의 조상에게서 물려받지 않았음을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다. 

그리스도는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롬 8:3) 스스로 자기를 낮추시어 즐거이 내려오셨다. 

유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유대인들은 음란한 데서 나지 않은 것을 사실 자랑할 만한 이유가 조금도 없을 것이다(요 8:41). 우리는 본 장에서 다음 내용을 볼 수 있다.

1. 유다의 결혼과 그 결과, 그리고 두 큰아들의 불시의 죽음(1-11).

2. 유다가 부지중에 저지른 근친상간(12-23).

3.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유다가 당황함(24-26).

4. 유다의 가정을 이루게 된 쌍둥이 아들의 출생(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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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결혼과 그 결과(창 38:1-11)

Ⅰ. 가나안 사람과 유다의 우매한 우정. 

유다는 요셉 사건 후 형제들에게서 떠나서 한동안 형제들과 아버지 집과 연락 없이 지냈다. 아둘람 사람 중 한 명인 히라와 가깝게 지내게 되었다(1절). 

당시 그는 아직25-26세 정도 나이여서 악마에게 쉽사리 유혹받았을 것이다. 

아무리 잘 교육받은 젊은 사람이라 해도 친구를 바꾸기 시작하면, 곧 자기 태도까지 바꾼다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지금까지 받은 좋은 교육을 잃게 된다. 

형제에게서 내려와 이스라엘의 씨로 된 사회를 경멸하며 저버리고, 자기의 동료로 가난한 사람들을 선택한다는 일은 심각한 일이다. 

젊은이들은 친구를 모방하게 되고 그들에게 칭찬 받으려고 노력하며, 친구들의 의견에 따라 자신을 평가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동료를 선택함에 있어서의 실수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흔하다.

Ⅱ. 가나안 여인과의 어리석은 결혼. 

이것은 결코 아버지에 의해 이루어진 예식이 아니다. 아버지와 의논하는 대신 새 친구 히라와 의논한 것처럼 보인다(2절). 

악한 동료와 관계를 맺어서 그릇된 사람들과 가까워짐으로써 자신들과 가족에게까지 치명적이고 창피스럽게 결혼을 하게 되는 사람이 많다. 

사악한 결합은 다른 괴로움에 빠뜨린다. 청년들에게 자신의 훌륭한 부모를 좋은 친구로 여기도록 훈계하라. 

자기 부모의 충고를 받으며, 동시에 아첨하는 자들의 먹이가 되는 속임수를 쓰는 자들에게 훈계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Ⅲ. 가나안 사람에게서 난 자녀와 그들에게 대한 아버지 유다의 처신. 

그 여인에게서 난 세 아들은 엘, 오난, 셀라였다. 아마도 그 여인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경배했을 것이다. 적어도 신앙 고백은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가정에는 하나님을 경외함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유다는 너무 어릴 때, 급히 결혼했다. 또한 자기 아들들도 너무 일찍 결혼시켰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을 돌볼 지혜나 능력이 없었으며, 그 결과는 매우 안 좋았다.

(1) 맏아들 엘은 이름난 악한이었다. 그는 “여호와 목전에서 악했고” 하나님과 율법을 무시했다. 

아마 그가 세상 앞에서 악하지 않았다면 하나님 앞에서도 악하지 아니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의 악한 일들은 하나님에게는 숨기워질 수 없다. 

악의 결과는 무엇인가? 왜 하나님은 즉시 엘을 멸하셨는가?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7절). 

죄인들이 악한 길을 들어설 때에, 하나님은 때로는 그들을 즉각적으로 처벌하시어 당신의 진노로써 저들을 이 땅에서 제거하시기도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2) 둘째 아들 오난은 옛 풍습에 따라, 자손 없이 죽은 형의 이름을 보존하기 위해 형수와 결혼했다. 

엘이 악했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데려가셨지만 아직도 그들은 그에 대한 기억을 보존키 위해 노력했다. 

그 점에 있어서 오난이 죄 때문에 역시 그 사악함에 대한 벌을 받은 것에 그들은 낙담했다. 

과부가 된 형수와 결혼하는 관습은 후에 모세 율법의 하나가 되었다(신 25:5). 

과부와 결혼하는 것은 동의했지만, 의무적으로 형에게 아들을 보게 하는 것을 오난이 거절한 것은 자신의 육체, 그 결혼한 부인, 이미 죽은 형을 기념하는 것에 대한 모욕이었다. 메시아가 유다의 혈통에서 나신 것을 생각하면 이런 것은 더욱 악한 일이었다. 그가 이런 악한 일을 범하지 않았더라면 메시아의 조상으로 영광을 차지했을 것이다. 

육체를 불명예스럽게 사용하고 그 육체를 모독하는 죄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타락한 죄 많은 사람의 증거라는 것을 기억하자.

(3) 셋째 아들 셀라는 그 과부를 위해 남겨 두었다(11절). 

형들이 일찍 결혼한 것처럼 그렇게 일찍 결혼시키지는 않을 계획이었다. 유다는 “그도 죽을까” 하는 염려를 했다. 

유다는 결코 셀라를 다말과 결혼시키려 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옳지 못하게(그들 자신의 악함 때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두 전 남편의 죽은 것이 그 여인 때문이라고 부당하게 의심하여, 아버지의 집으로 보내어 과부로 있게 했다는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그가 범죄했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핑계였다. 

그러나 다말은 현실에 복종하고 그 결과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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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수치(창 38:12-23)

여기에 유다와 관련되어 언급된 것은 매우 아름답지 못한 이야기다. 이스라엘에서 이처럼 악한 일이 없었다. 유다는 자기의 아내가 죽어서, 그 부인을 매장했다. 

아내와 사별한 남자들은 육체의 모든 욕망을 억제하기 위해 상당한 주의와 결심으로 자신을 지켜야 한다. 

게다가 그는 무관심 또는 고의로 자기의 살아 있는 아들을 주지 않음으로써 며느리를 부당하게 대했다. 이 사실은 다말에게 유혹이 되었다.

Ⅰ. 다말은 악하게도 자신을 유다에게 창녀로 팔았다. 

그것은 그 아들이 씨를 낳지 못했다면, 그 아버지라도 고인에게 자손을 낳아 주게 하기 위함이었다. 

어떤 이들은 다음의 사실을 들어서 이것을 변명한다. 즉 그 여인은 가나안 사람이었지만, 진정한 신앙을 받고 아브라함과 그의 씨에 맺어진 약속을 믿어 특히 유다의 허리에서 이어받게 될 메시아를 믿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 영광을 소유하기 위해 그 가문 중의 한 사람을 통해 아기를 갖게 되기를 몹시 열망했다. 그리하여 만일 이것이 참으로 그 여인의 열망이었다면, 그것은 성공한 것이다. 이 여인은 그리스도의 족보에 특별히 이름이 기록된 네 여인 중의 한 사람이다(마 1:3). 그 여인의 죄의 행실은 용서되었고 그 선한 의지는 용납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런 사람을 정당화하거나 그 일을 장려할 수는 없다. 패트릭 주교는 그 여인은 정당하게 그의 남편이 될 셀라가 그의 아버지와 함께 왔을 그 때 이미, 그의 아버지 유다가 자기에게 매력을 느껴 자기 품에 들어오기를 소원했으리라고 생각한다. 다말의 죄 속에는 큰 모략과 계략이 있었다.

1. 유다가 양털 깎는 사람과 함께 환락과 잔치의 기쁨에 도취되어 있을 때를 그 여인은 기회로 포착했다. 

즐거움에 도취되었을 때가 시험에 빠질 때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특별히 불결한 죄에 대해 그러하다. 배부를 때 나태해지기 쉽다.

2. 다말은 “문에 앉아서” 창녀로 가장했다(14절). 

정숙하거나 정숙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집안일을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딛 2:5). 

부끄러워하지 않으면서도 부끄러워하는 듯이 보이려고 얼굴을 가리는 것은 당시에 창녀들의 관습인 것 같다. 당시 불결의 죄는 오늘과 같이 얼굴을 드러내지 아니했다.

Ⅱ. 유다는 덫에 걸려들었다. 

그리고 비록 (그가 누구인지 몰랐지만) 자부와 근친 관계의 범죄를 행하게 된 것이 무지 중에 일어난 일이라 할지라도 유다는 고의적으로 음행을 저지른 것이다. 

그 여자가 누구였든 유다는 최소한 그 여인이 자기의 아내가 아님을 알고 있었고, 따라서 관계해서는 안 되었다. 

의도는 나쁘지만 결과는 좋았다는 사실 때문에, 즉 그 일이 결국은 다말에게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들어 그의 죄를 너그럽게 용서할 수는 결코 없었다. 다음 사실을 살펴보자.

1. 유다의 죄는 그의 눈에서 시작되었다(15절). “유다가 그를 보았다.” 

음심으로 가득 찬 눈을 가진 자들은 마음도 그러하며(벧후 2:14과 같이), 그들에게 계시되고 불꽃을 일으키는 모든 미끼에 달라붙는다. 

우리는 자기 눈과 약속을 맺어야 하고 부질없는 것을 보는 데서 우리의 눈을 돌이켜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눈 때문에 마음까지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창녀는 대가(별로 명예롭지 못한)를 요구했다. 

유다는 대가로 자기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었다. 이는 그 여인의 정숙함과 명예의 가치에 상당하는 값일까! 아니 수천 마리의 수양이 있었을 것이며 수천 통의 기름도 있었을 터인데, 다말은 그것을 값있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혼의 순수함과 양심의 평화와 하늘의 소망은 어떤 값으로도 사고팔도록 내놓기에는 너무나 값진 것이다. 

에티오피아의 황옥(黃玉)일지라도 역시 여인의 순결과 바꿀 수 없다. 온 천하를 얻고도 영혼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한가?

3. 유다는 염소 새끼 대신에 약조물로 그의 귀중품을 남겨 놓았다. 

육체의 욕망은 단지 야만적일 뿐 아니라 술에 빠진 바보와 같다. 인간은 세속적인 관심에 몰락해 버린다. 

매음은 술과 같이 마음을 탈취해 가는 것이지 도장이나 끈을 탈취해 가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Ⅲ. 유다는 그 계약으로 인해 자기에게 값진 것들을 잃었다. 

그는 약속대로 약조물을 찾으려고 염소 새끼를 보냈다. 그러나 예상하고 있던 그 매춘부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다는 친구에게 부탁해 염소 새끼를 보냈다(유다의 악행을 돕고 교사한 것으로 보아 그를 “지원하는 친구”일 것이다). 그 아둘람 사람은 저당물을 찾지 못하고 돌아왔다. 

“여기는 창녀가 없다.” 그 곳 사람들이 일러준 장소에 대해 사실 옳은 이야기다. 이런 죄인들은 어느 곳에 가든 치욕이라고 저주받는다. 

유다는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하면서 친구가 그 물건에 대해 더는 캐묻지 않게 했다(23절).

1. 그의 죄가 공개적으로 알려지고 거론될 것이 두려워서였다. 

간음과 부정은 그것을 범하는 자들의 불명예와 치욕, 수치로 여겨져 오고 있다. 이런 일들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들은 어떤 일에도 얼굴을 붉히지 않는다.

2. 자기의 도장과 끈을 내어맡긴 어리석음이 조롱당할 것이 두려워서였다. 

그는 죄에 대해, 그리고 죄의 용서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고, 오로지 수치에 대해 또 그 수치를 막을 것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선한 양심을 갖는 것보다 사람에게 신망을 갖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주목하자. 

정죄를 당할까 염려함보다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는 데 더 관심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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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말의 아들들(창 38:24-30)

Ⅰ. 유다가 다말이 간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다말에게 행한 가혹한 행위. 

법적으로 그 여인은 셀라의 부인이었으므로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 아기를 갖는다는 사실은 유다의 가정에 해가 되며 치욕이었다. 

그 가정의 가장인 유다는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고 했다. 아마 불태워 죽이라는 것이 아니라, 이마에 매춘부라는 표시를 하기 위해 불로 지지라는 뜻이었을 것이다(24절). 

대체로 사람은 자신의 죄는 관대하게 용납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는 가혹하다. 그러나 타인을 판단함이 곧 자신을 정죄함이 된다(롬 2:1; 14:22). 

만일 유다가 다말을 불살라 죽일 계획을 했다면, 그 죄를 열렬히 저주함을 가장하여, 셀라와 결혼하지 못하도록 그의 며느리를 제거하는 방도로써 그렇게 했을 것이다. 

타인의 악에 대해 몹시 노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자신의 악에 대한 분노를 감추는, 매우 옳지 못한 일들이 흔히 있다는 점을 주목하자.

Ⅱ. 유다 자신이 음행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의 유다의 수치심. 

다말은 법정에서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를 제시했다. 그리하여 유다가 아이의 아버지임을 입증했다(25, 26절). 

극비로 행하고 열심히 감추는 악행이라도 놀랍게도 언젠가는 밝혀져 “아무도 보지 못했다”고 말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고 당황하게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반드시 모든 것이 알려지고 드러날 날이 오리라. 

어떤 유대인 작가는 유다가 아버지에게 “아들의 옷인가 아닌가 보소서”(37:32) 하고 말한 것과 같이 이제는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뉘 것이니이까” 하고 말한 사실에 주목한다.

1. 유다는 자기 죄를 고백했다. “그는 나보다 옳도다.” 

영구적인 불명예의 표시가 유다에게 붙여져 그 일에 종범이 되었다. 우리가 저지른 일에 대해 시비를 할 때 너그럽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만일 당연히 지불될 것을 그대로 남겨 둠으로써 하인이 도적질을 했다면 주인은 하인이 그런 죄를 짓게 유혹한 셈이므로 하인을 용서해 주어야 한다.

2. 유다는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 “다시는 그를 가까이하지 아니하였더라.” 

죄를 버리지 않는 사람은 죄를 진심으로 회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Ⅲ. 베레스와 세라의 출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부터 유다의 가정은 이루어진다. 이들로부터 유다라는 유명한 족속의 가문이 이어진다. 

그런 출생으로 어머니는 어려움을 당했고, 자기 죄를 바로잡게 되었다. 

야곱과 에서와 같이 역시 자녀들은 장자권 문제로 싸웠고, 베레스가 장자권을 획득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이 먼저 나오고 있으며, 그리스도가 그의 후손이 되었다. 

베레스라는 이름은 동생보다 먼저 터치고 나왔다는 뜻을 가졌다. “네가 어찌하여 터치고 나오느냐”는 말은 형제 사이에 있는 불일치와 거리를 의미했다.

세라처럼 유대인은 장자권을 소유할 정당한 권리를 지니고 있고, 처음 나온 자에게 하는 대로 진홍색의 줄로 표시되었다. 

그러나 폭력의 아들 베레스와 같은 이방인들은 침노가 허락되어 있는 하늘나라를 자기들의 폭력(노력)으로써 유대인들보다 앞서 도달하며, 유대인에게는 미흡한 그 의에 먼저 도달한다. 그러나 때가 차면 모든 이스라엘은 구원받을 것이다. 두 아들은 구원의 주님의 계보에 이름이 있다(마 1:3). 

그래서 우리 주님 예수의 굴욕의 산 증거로서 그 이야기를 영구히 보존한다.

야곱의 네 형들은 큰 죄를 범했고 르우벤과 유다는 근친상간의 죄를 범했으며, 시므온과 레위는 살인의 죄를 범했음을 보게 된다. 

그럼에도 그들은 족장이 되었고 레위에게서는 제사장이, 유다에게서는 왕들과 메시아가 나왔다. 

이렇게 그들은 회개의 표본이 되었고 용서를 베푸는 자비의 기념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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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장: 유다와 다말

[1-5절] 그 후에(바에스 하히 )[그때에](KJV, NASB, NIV)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서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로 나아가니라.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취하여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유다의 제안으로 동생 요셉을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팔아넘긴 일이 있은 후, 유다는 형제들에게서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 나아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취하여 동침하였다. 유다는 요셉과 나이 차이가 약 7-8년이었으며 그때 약 25세이었을 것이다. 그의 아내는 그에게 엘, 오난, 셀라를 낳아주었다.

[6-8절]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취하니 그 이름은 다말이더라.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의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여러 해(20여년 정도 더 지나서)가 지나, 유다는 맏아들 엘을 위해 다말을 아내로 얻어 주었다. 그런데 엘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죽이셨다. 

유다는 자식들을 바르게 키우지 못하였다. 유다는 둘째 아들 오난에게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의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해 씨가 있게 하라”고 말했다. 

옛날부터 과부가 고인의 형제와 결혼하는 수혼(嫂婚, levirate) 관습이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었고 후에 모세의 율법에 규정되었다(신 25:5). 

이것은 형제의 대(代)가 끊어지지 않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다(신 25:6).

[9-11절]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형에게 아들을 얻게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泄精)[사정 射精]하매 그 일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유다가 그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守節)하고[과부로] 네 아비 집에 있어서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 아비 집에 있으니라.

둘째 아들 오난은 그 씨가 자기의 것이 되지 않을 줄 알았으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 형에게 아들을 얻게 아니하려고 정액을 땅에 배설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악한 일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도 죽이셨다. 

유다는 며느리 다말에게 “수절(守節)하고[과부로] 네 아비 집에 있어서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고 말하였다. 

그것은 그가 막내아들 셀라도 그 형들같이 죽을까 염려했기 때문이었다. 다말은 가서 그 아비 집에 있었다. 셀라가 장성할 때까지는 적어도 몇 년의 세월이 더 흘렀을 것이다.

[12-14절]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혹이 다말에게 고하되 네 시부가 자기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면박[얼굴 가리는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을 인함이라.

여러 날이 지난 후 유다의 아내가 죽었다. 유다는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도 연속하여 불행한 일들을 당했다.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이 죽었고 아내도 죽었다. 그것은 요셉을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팔자고 제안한 그의 악한 제안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었을 것이다.

유다는 아내가 죽고 위로를 받은 후에 그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오셨다는 소식을 들은 며느리 다말은 과부의 의복을 벗고 얼굴 가리는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곁 에나임 문에 앉았다. 그것은 유다의 막내 시동생 셀라가 다 컸지만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시아버지를 유혹하기 위함이었다.

[15-16절] 그가 얼굴을 가리웠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가로되 청컨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 자부(子婦)인 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

다말이 베일로 얼굴을 가리웠으므로 유다는 그를 창녀로 여겼고 길곁으로 그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들어가기를 청하였다. 

그는 그가 자기 며느리인 것을 알지 못했다. 비록 아내가 죽은 후이긴 하지만, 유다는 육신의 욕망을 통제하지 못한 연약한 모습을 가졌다. 

사람의 본성 속에 죄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그것을 잘 통제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결혼 제도를 통해 사람이 죄 가운데 빠지지 않게 하셨다(고전 7:1-9). 

결혼 제도는 사람이 음행을 피하는 한 방법이기도 하였다. 잠언 5:18-20,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17-19절] 유다가 가로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약조물을 주겠느냐? 유다가 가로되 무슨 약조물을 네게 주랴. 그가 가로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더라.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면박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이렇게 성 매매가 이루어졌고 다말은 시아버지로 말미암아 임신했었다. 

유다는 그가 창녀인 줄 알고 그에게 들어갔지만, 그것은 만일 그가 며느리인 줄 알고 행했다면 사형에 해당하는 죄악된 일이었다.

레위기 20:12는 “누구든지 그 자부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고 말한다. 

유다는 심히 부끄러운 실수를 하였다. 그것은 유다의 생애에 큰 오점이었다. 그러나 그 실수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내리신 징벌이었던 것 같다.

[20-23절]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약조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그가 그곳 사람에게 물어 가로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가로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가로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고 그곳 사람도 이르기를 여기는 창녀가 없다 하더라. 유다가 가로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내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유다나 그의 친구는 창녀와의 동침이 부끄러운 일임을 알고 있었다. 

사람들의 양심은 부부의 사랑의 표인 성 관계의 본래의 가치를 저버리고 그것을 상품화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임을 알고 있다.

[24절] 석 달쯤 후에 혹이 유다에게 고하여 가로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을 인하여 잉태하였느니라. 유다가 가로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유다는 행음이 용납할 수 없는 큰 악임을 알고 있었다. 후에, 모세의 율법에서,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의 딸이 행음하면 그를 불사르라고 명령하셨고(레 21:9), 또 처녀가 그 아비 집에서 창녀처럼 행음하면 그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이라고 말씀하셨다(신 22:20-21).

[25-26절] 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보내어 시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나이다. 청컨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뉘 것이니이까 한지라.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가로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하지 아니하였더라.

다말이 시아버지를 유혹하여 성 관계를 가진 것은 하나님 앞에서 악한 일이었으나, 유다가 다말에게 수절을 요구하면서 그의 막내아들 셀라를 그에게 아내로 주지 않은 것도 똑같이 하나님 앞에서 악한 일이었다. 유다는 다말의 잘못보다 자신의 잘못이 더 크다고 깨달았다.

[27-30절] 임산하여 보니 쌍태라.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사를 가져 그 손에 매었더니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 형제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터치고 나오느냐 한 고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그 형제 곧 손에 홍사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다말은 베레스와 세라라는 쌍둥이를 해산하였고, 룻기 끝에 보면, 그의 아들 베레스는 경건한 다윗의 조상이 되었다(룻 4:18-22).

본장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유다의 맏아들 엘은 하나님 앞에 악하였고 둘째 아들 오난도 그러했다. 

다말의 행위도 매우 악했고 유다의 행위도 심히 부끄럽고 죄악된 일이었다. 유다의 가정은 연약하였다.

사람은 다 죄악되다. 그러나 우리는 몸의 죄성에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로마서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

둘째로, 유다의 아들 엘과 오난의 죽음, 그의 아내의 죽음, 유다 자신과 그의 며느리의 죄악된 임신 등은 다 하나님의 징벌이었다고 보인다.

유다의 가정의 불행은 20여년 전에 동생 요셉을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팔자고 제안한 그의 악행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었다고 본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의 말씀과 그의 징벌을 두려워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참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다(잠 1:7; 9:10). 

또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를 긍휼히 여기신다(사 66:2).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이런 부족한 유다를 사용하여 메시아를 보내셨다.  

비록 유다도 다말도 연약했으나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고 있었다. 유다가 다말에게서 낳은 베레스는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었다(룻 4:18-22; 마 1:3). 

사람이 연약하고 실수하고 범죄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실패치 않고 진행되고 성취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뜻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한다(마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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