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3.24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눅6.안식일경건생명사랑구원.12사도.영생의8복_화.Q의선대자비관용_원수박해자사랑축복중보공급도움회개.믿는말씀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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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6장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자르다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다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열두 제자를 사도로 택하시다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복과 화를 선포하시다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4.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원수를 사랑하라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30.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네 눈 속에 있는 들보

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듣고 행하는 자와 행하지 아니하는 자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말씀을 이해--해석--깨달아--그 빛에 비춰보아 회개하였고, 이에 적용-결단하였다면 생명/사랑의 성령따라 실행하라... 실행함 없이는 적용-결단이 아닌 것이니!!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쓰임에 합당한 쓸모 있는, 잘 지은]집을 짓되 [목숨 걸고!! 주 이름 부르며 전존재 기울이며 힘써!!.약속하신 그분, .JC 만나도록!!...40일간 철야하며 주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참 신앙을!! 실행해보라]깊이 파고 주추(세울 집 기둥의 기초)를 반석(암반)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그리스도의 집 그 기둥은 십자가..암반과 바위이신 그리스도를 만남 인해 그분과 연결되어 하나 되어야 하며, 이 때 십자가 기둥은 담지자/그릇이라, 영생의 말씀이자 생명의 성령과 보혈로 인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의 충만에까지 이르도록 그 거룩함의 온전-완전-순전함은 증장-확대될 것이요, 하나되신 그분의 열정의 그릇인바 그분을 그대로 공급함의 통로가 됨..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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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B]제6장

1.  Now it came about that on a [certain] Sabbath He was passing through [some] grainfields; and His disciples were picking and eating the heads [of grain,] rubbing them in their hands.

2.  But some of the Pharisees said, "Why do you do what is not lawful on the Sabbath?"

3.  And Jesus answering them said, "Have you not even read what David did when he was hungry, he and those who were with him,

4.  how he entered the house of God, and took and ate the consecrated bread which is not lawful for any to eat except the priests alone, and gave it to his companions? "

5.  And He was saying to them, "The Son of Man is Lord of the Sabbath."

6.  And it came about on another Sabbath, that He entered the synagogue and was teaching; and there was a man there whose right hand was withered.

7.  And the scribes and the Pharisees were watching Him closely, [to see] if He healed on the Sabbath, in order that they might find [reason] to accuse Him.

8.  But He knew what they were thinking, and He said to the man with the withered hand, "Rise and come forward!" And he rose and came forward.

9.  And Jesus said to them, "I ask you, is it lawful on the Sabbath to do good, or to do harm, to save a life, or to destroy it?"

10.  And after looking around at them all, He said to him, "Stretch out your hand!" And he did [so;] and his hand was restored.

11.  But they themselves were filled with rage, and discussed together what they might do to Jesus.

12.  And it was at this time that He went off to the mountain to pray, and He spent the whole night in prayer to God.

13.  And when day came, He called His disciples to Him; and chose twelve of them, whom He also named as apostles:

14.  Simon, whom He also named Peter, and Andrew his brother; and James and John; and Philip and Bartholomew;

15.  and Matthew and Thomas; James [the son] of Alphaeus, and Simon who was called the Zealot;

16.  Judas [the son] of James, and Judas Iscariot, who became a traitor.

17.  And He descended with them, and stood on a level place; and [there was] a great multitude of His disciples, and a great throng of people from all Judea and Jerusalem and the coastal region of Tyre and Sidon,

18.  who had come to hear Him, and to be healed of their diseases; and those who were troubled with unclean spirits were being cured.

19.  And all the multitude were trying to touch Him, for power was coming from Him and healing [them] all.

20.  And turning His gaze on His disciples, He [began] to say, "Blessed [are] you [who are] poor, for yours is the kingdom of God.

21.  "Blessed [are] you who hunger now, for you shall be satisfied. Blessed [are] you who weep now, for you shall laugh.

22.  "Blessed are you when men hate you, and ostracize you, and cast insults at you, and spurn your name as evil, for the sake of the Son of Man.

23.  "Be glad in that day, and leap [for joy,] for behold, your reward is great in heaven; for in the same way their fathers used to treat the prophets.

24.  "But woe to you who are rich, for you are receiving your comfort in full.

25.  "Woe to you who are well-fed now, for you shall be hungry. Woe [to you] who laugh now, for you shall mourn and weep.

26.  "Woe [to you] when all men speak well of you, for in the same way their fathers used to treat the false prophets.

27.  "But I say to you who hear, love your enemies, do good to those who hate you,

28.  bless those who curse you, pray for those who mistreat you.

29.  "Whoever hits you on the cheek, offer him the other also; and whoever takes away your coat, do not withhold your shirt from him either.

30.  "Give to everyone who asks of you, and whoever takes away what is yours, do not demand it back.

31.  "And just as you want people to treat you, treat them in the same way.

32.  "And if you love those who love you, what credit is [that] to you? For even sinners love those who love them.

33.  "And if you do good to those who do good to you, what credit is [that] to you? For even sinners do the same.

34.  "And if you lend to those from whom you expect to receive, what credit is [that] to you? Even sinners lend to sinners, in order to receive back the same [amount.]

35.  "But love your enemies, and do good, and lend, expecting nothing in return; and your reward will be great, and you will be sons of the Most High; for He Himself is kind to ungrateful and evil [men.]

36.  "Be merciful, just as your Father is merciful.

37.  "And do not judge and you will not be judged; and do not condemn, and you will not be condemned; pardon, and you will be pardoned.

38.  "Give, and it will be given to you; good measure, pressed down, shaken together, running over, they will pour into your lap. For by your standard of measure it will be measured to you in return."

39.  And He also spoke a parable to them: "A blind man cannot guide a blind man, can he? Will they not both fall into a pit?

40.  "A pupil is not above his teacher; but everyone, after he has been fully trained, will be like his teacher.

41.  "And why do you look at the speck that is in your brother's eye, but do not notice the log that is in your own eye?

42.  "Or how can you say to your brother, 'Brother, let me take out the speck that is in your eye,' when you yourself do not see the log that is in your own eye? You hypocrite, first take the log out of your own eye, and then you will see clearly to take out the speck that is in your brother's eye.

43.  "For there is no good tree which produces bad fruit; nor, on the other hand, a bad tree which produces good fruit.

44.  "For each tree is known by its own fruit. For men do not gather figs from thorns, nor do they pick grapes from a briar bush.

45.  "The good man out of the good treasure of his heart brings forth what is good; and the evil [man] out of the evil [treasure] brings forth what is evil; for his mouth speaks from that which fills his heart.

46.  "And why do you call Me, 'Lord, Lord,' and do not do what I say?

47.  "Everyone who comes to Me, and hears My words, and acts upon them, I will show you whom he is like:

48.  he is like a man building a house, who dug deep and laid a foundation upon the rock; and when a flood rose, the torrent burst against that house and could not shake it, because it had been well built. 

49.  "But the one who has heard, and has not acted [accordingly,] is like a man who built a house upon the ground without any foundation; and the torrent burst against it and immediately it collapsed, and the ruin of that house was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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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6장 (개요)

본 장(章)에는 도덕법에 대한 그리스도의 설명이 나온다.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을 파괴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성취하고 복음으로써 율법을 보충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다.

Ⅰ. 여기에는 안식일에 행하는 일이라도 필수적이고 자비를 위한 일이면 율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변증이 나온다. 

전자는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자른 자기 제자들을 변호하기 위한 것이고 후자는 안식일에 손마른 자를 치유한 자신을 옹호하기 위한 것이다(1-11).

Ⅱ. 그리스도께서 은밀히 기도하기 위해 물러나심(12).

Ⅲ. 열 두 사도를 부르심(13-16).

Ⅳ. 각가지 병에 걸린 많은 무리가 간청하자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고쳐 주심(17-19).

Ⅴ. 제자와 무리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의무와 사람에게 대한 의무를 교훈하시면서 베푸신 그의 설교(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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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에 밀 이삭을 자르다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다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안식일에 적합한 자비 행위(눅 6:1-11)

마태와 마가복음에서는 이 두 기사를 따로 따로 기록하였었다.(마 12:1; 막 2:23; 3:1) 

ㅕ기에서는 이 두 기사가 한데 취급되고 있는 것은 양자가 시간적 차이를 두고 발생하였더라도 안식일에 대한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오해를 바로 잡아 주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몸의 안식에 보다 큰 강조점을 두었고 율법을 제공하신 분이 의도하는 것보다 더 큰 엄격성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Ⅰ.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제자들을 옳다고 인정하신다. 

그의 제자들은 안식일에 자신들을 위해 꼭 해야만 할 일을 하였다. 

그것은 바로 시장할 때 밀 이삭을 자른 일이었다. 

딴 복음서 기자는 날짜를 기록하고 있지 않으나 본 기사에는 날짜가 나온다(흠정역에는 "첫 안식일이 지난 둘 째 안식일에"로 되어 있음, 역주). 

이 일은 첫째 다음의 둘째 안식일에 있었다. 

휘트비(Whitby) 박사가 생각하듯 이것은 무교절 제2일 뒤 첫째 안식일임이 분명하다. 그들은 이 무교절일로부터 계산하여 7주 후를 오순절로 지켰다. 

이런 상황의 묘사는 그 안식일에 특별한 어떤 영예가 걸린 것으로 생각되었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제자들의 죄는 더욱 가중된다고 여겼을 것이다.

또는 이것은 그 때가 만물을 바친 뒤 첫째 안식일이므로 단지 곡식이 거의 여물어가는 시기임을 암시하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든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  다음 사실을 살펴보자.

1.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언제든지 특히 안식일에는 음식에 까다롭거나 별미를 찾아서는 안 되며 극히 손쉽게 얻은 것이라도 먹고 감사해야 하였다. 

제자들은 이삭을 잘라 먹었다(1절). 

그들의 식량이 된 것은 아주 소량이었고 그나마도 맛없는 것이었다.

2. 자신은 극악무도한 죄를 범하면서도 극히 무죄하고 악의 없는 남의 행동을 혹평하는 데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자가 허다한 법이하다(2절).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한다고 하면서 언쟁을 벌였다. 

그러면서도 딴 모든 날보다 안식일에 더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그들의 소행이었다.

3.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제자들이 부당한 비난을 받으면 그들을 의롭다고 인정하실 것이며 사람들이 그들에게 하지 못할 일이라고 말하는 많은 일로서도 그들을 인정하시고 용납하실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의 재판관이 되지 못하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언자가 된다고 하는 것은 우리에게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4. 의식에 관한 약속은 꼭 필요한 경우 면제될 수도 있다. 

제사장의 전용물인 진설병도 다윗이 섭리에 의해 궁지에 다달아서 먹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을 때는 예외적으로 그에게 허락되었던 것이다(3, 4절). 

하나님 자신이 정하신 규례도 이처럼 보다 큰 선을 위해서 방치되었다면 인간의 전통이야 말해 무엇하랴 !

5. 안식일이라 하더라도 특별히 꼭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용인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자유를 방종으로 바꾸어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은총에 의한 양보와 겸양을 오용하여 그 날의 일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6.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비록 안식일에 필수적인 일은 해도 좋다고 허락하셨지만 그 날이 자신의 날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고 기억해 주기를 바라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날을 주님께 대한 봉사와 주님을 존귀케 하는 데 보내야만 한다(5절).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구속주의 나라에서는 안식일이 주일로 바뀌게 된다. 어떤 점에서 안식일의 성격은 변경되었다. 

안식일이 과거에는 창조주를 영화롭게 하는 날이었듯이(렘 16:14, 15) 주의 날은 주로 구속주를 영화롭게 하도록 성수 된다. 

이것을 상징하여 안식일은 주일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얻게 될 뿐만 아니라(그렇다고 해서 옛 이름을 망각하라는 것은 아니다. 주인은 여전히 안식의 날이므로) 새 날 즉 주(週)의 첫째 날로 옮겨지게도 될 것이다.

Ⅱ. 그리스도께서는 안식일에 타인을 위해 자선 행위를 하시는 가운데 자기를 옳다고 하신다. 

1. 그리스도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으로 들어가셨다. 

기회 있는 대로 경건한 집회를 통해 안식일을 성별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임을 명심하자. 안식일에는 성회가 있어야 하며 우리는 아주 충분한 이유가 없는 한 우리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된다.

2. 안식일에 그는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그리스도께로부터 오는 교훈을 주고받는 것은 안식일과 회당에 매우 어울리는 일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온갖 기회를 이용하셔서 가르치셨다. 제자들뿐만 아니라 무리들도 가르치셨다.

3. 그리스도의 환자는 그의 말씀을 듣는 자 중 하나였다. 

그 오른손이 마른 사람은 그리스도께 배우려고 왔다. 그가 그리스도께 고침을 받으리란 기대감을 품고 왔는지의 여부는 나타나 있지 않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치유함을 얻고자 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교훈을 기꺼이 배우려고 하지 않으면 안 된다.

4. 그리스도의 훌륭한 교훈을 듣고 그의 영화로우신 기적을 목격한 자 중에는 오로지 그를 흠잡으려는 의도만 지닌 채 온 자도 더러 있었다.(7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도량이 큰 논적답지 않게 예수께 따끔한 경고도 해 주지 않았다. 

즉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실 때 그들은 그것을 제 4 계명의 위반으로 해석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도리상 정당한 경고를 했어야 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고(여지껏 아무도 그 같은 치유를 함 적이 없으므로) 따라서 정죄받을 성질의 일이 아니었던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야비하게도 사자가 먹이를 노려보듯 그가 안식일에 병을고치는지 엿보았으니 이는 예수님을 송사할 빙거를 찾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을 전격적으로 기소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은혜로운 의도를 대항할 줄을 뻔히 아시는 자들의 면전에서 자기의 은혜로운 목적을 시인하는 것을 부끄러이 여기시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으셨다(8절). 

그는 그들의 잘못과 그들의 의도를 아시고 병자의 믿음과 대담함을 시험하시기 위하여 일어나라고 그에게 명하셨다.

5. 예수께서는 자기의 논쟁자들에게 친히 호소하셨다. 

그는 안식일에 사람의 선행을 금하는 것이 제 4 계명의 의도인지 아닌지 그들의 자연스런 양심의 확신에다 대고 호소하셨다. 

더욱이 그들이 손수 할 일로 찾아내고 기회를 얻으며 다른 때로 미룰 수 없는 선행인 경우에는 말이다(9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옳으냐?" 

핍박하는 자들만큼 엉터리이고 비이성적인 악인도 없다. 

그들은 선을 행하는 대신 사람들에게 악을 행하려고 궁리하는 자들이다.

6. 그는 불쌍한 자를 치유하시사 한 마디의 말씀으로 그의 바른 쪽 손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셨다. 

그는 자기의 대적들이 그 일에 성낼 것이며 그것을 기화로 자기를 칠 것이란 사실도 아셨다(10절). 

우리는 억압받는다고 해서 우리의 의무나 유용성으로부터 물러나는 일이 없도록 하자.

7. 그리스도의 대적들은 이 일로써 그에게 대한 적개심이 더욱 불타 올랐다(11절). 

그들은 이 기적을 통해서 예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이란 깨우침을 얻어야 마땅했다. 그들은 인류의 은인 되신 그를 사랑하게 되었어야 마땅했다. 

그러기는 고사하고 그들은 분기(원의:미침)가 가득하였고 그를 놀라게 하여 선을 행하지 못하게 하거나 백성의 애호가 증가하는 것을 저지하는 데 실패할까봐 조바심이 났다. 

그들은 그리스도께 성이 났고 민중에게 성이 났으며 자기 자신에게 성이 났다. 분노는 잠시 마치는 것이며, 악의는 오래 미치는 것이다. 

무력한 악의는 특히 실망을 주는 악의이다. 이들의 악의가 바로 그러했다. 

그의 기적 행사를 막을 수 없게 되자 예수를 어떻게 처치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였으며 그를 거꾸러뜨릴 딴 방도가 없는지 모의하였다. 

우리는 인간의 아들이 이와 같은 행동을 할만큼 악하며 하나님의 아들은 그것을 견딜 만큼 참을성이 있다는 데 경악함직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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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제자를 사도로 택하시다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열 두 사도를 택하심(눅 6:12-19)

이 문단에서 우리는 은밀한 중에 계신 우리 주 예수와 "자기 가족" 중에 계신 주님과 "공중(公衆)"속에 계신 주님을 만나게 된다

. 이 세 가지 행동 속에서 그는 한결같이 그 답게 행하신다.

Ⅰ. 우리는 "은밀한" 중에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주님을 발견하게 된다(12절). 

누가복음 기자는 그리스도께서 자주 한적한 곳으로 물러 나셨다는 것을 주목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에게 은밀한 중에 드리는 기도의 본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우리는 은밀한 기도를 통해 날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기도가 없이는 영혼이 잘 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자기 대적들이 분기가 가득하여 자기의 처치 방법으로써 의논하고 있던 " 그 때에" 그는 "기도하러" 가셨다. 

이는 다윗의 예표에 응하고자 하심이었다. "나는 사랑하나 저희는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시 109:4). 다음 사실을 관찰하자.

1. 그는 "홀로"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는 "산으로 가사 기도하셨다." 산에서는 그아무런 소요나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었다.

우리가 이렇게 홀로 있을 때보다 고독한 때는 없다. 그는 은밀한 것을 원하여 산으로 가셨다. 

그러므로 그는 아마 남이 잘 찾아오는 곳에는 가려고 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2. 그는 혼자서 "오래도록"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 

"그는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다." 

우리는 골방에서 반시간만 기도에 소비해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주님께서는 밤새도록 계속해서 명상하시고 은밀히 기도하셨다.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에서 할 일이 매우 많으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을 크게 기뻐해야 한다. 

이 두 가지 때문에 우리는 오랫동안 기도에 몰두하게 되는 때도 있다.

Ⅱ.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직계 수행원들을 지명하시고 "자기 가족"으로 삼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들은 그의 가르치심을 변함없이 듣는 고정 청취자가 되고 기적의 목격자가 될 터였다. 그들은 나중에 "사도"로 파송 될 자였다. 

그들은 세상에 나가는 그리스도의 사자로서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상에 심을 자들이었다(13절).

그가 "밤이 맞도록 기도를 계속하고" 나서 "날이 밝았을 때는" 누구나 그가 휴식을 취하시고 잠깐 잠을 처하실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그는 누구나 일어나는 때가 되자 곧 "제자들을 부르셨다."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큰 관심사는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게 아니라 한 가지 선한 의무의 끝냄을 또 다른 선한 의무의 시작으로 삼는 것이어야만 한다.

사역자들은 평범한 "의식" 보다는 "기도"로써 성직에 위임되어야 한다.

사도의 수는 열 두명이었다. 여기에는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가 사도의 이름을 대하는 것은 세 번째인 데 그 배열 순서는 각기 다르다. 

이것은 목회자와 기독교인들에게 우선 순위에 예민하지 말며 우위를 인정하기에 인색하지 말고 더욱이 우선권을 받아들이는 데는 보다 인색하고 남보다 우위에서는 일은 눈여겨 볼만한 가치가 없는 일로 간주하라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한 것이다. 

마가복음에서는 다대오라고 불리던 자가 마태복음에서는 별명이 다대오라고 하는 레뷰스(Lebbeus)로 불리웠고(우리 성서와 다름) 누가복음서는 야고보의 형제(우리 성서, 야고보의 아들) 유다라고 불리우고 있다. 

이 유다는 유다 서신의 필자와 동일인이기도 하다. 마태와 마가복음에서는 가나안인이라고 불리던 시몬이 여기서는 젤롯(zealots:열혈당원의 뜻)이라 하는 시몬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 명칭은 아마 신앙에 대한 그의 크나큰 열심 때문에 생겼을 것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열두 명의 이름에 대해서는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신복들에게, 대해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신복들이여, 항상 당신의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왕상 10:8)라고 한 것 같이 우리도 그렇게 말할 만하다. 

이들만큼 특권을 받은 자도 없었다. 단 그들 중 하나는 마귀가 들어 있었고 배반자로 판명되게 된다(16절). 

그러나 그를 택하신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속지 않으셨다.

Ⅲ. 우리는 "공중"속에서 말씀을 "가르치시며" 병고치시는 주님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시간을 할애하신 두 가지 큰 사업이었다(17절). 

그는 열 두 제자와 함께 산에서 내려 오셔서 평지에 서셨다. 

그는 자기에게 호소하러 온 자들을 즉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곧 그 주위에는 제자의 무리가 모여들었다. 그들은 늘 그리스도를 시종하던 자들이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는 많은 무리도 즉시 모여들었다. 이들은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으로부터 뒤섞여서 온 혼합 군중이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님이 계신 갈릴리 지역까지는 수십 마일의 거리였다. 

그들에게는 예루살렘에 유명한 랍비 곧 크게 이름을 떨치고 세도가 당당한 자들이 부지기수였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으러 온 것이다. 또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자들도 있었다. 

거기에 살던 자들은 대개 상인이었다. 그들은 가나안인들과 어깨를 맞대고 사는 자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께 심취한 자들이 꽤나 있었다. 그토록 모든 지역에 산재한 자들이었다. 여기 저기에 하나씩 퍼져 있다가 모여든 것이다.

1. 그들은 예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왔고," 예수는 "그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셨다." 

가까이에서 훌륭한 설교를 듣지 못하는 자들은 설교 듣지 않고 지내느니보다 멀리 여행해서라도 듣는 게 더욱 낫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으러 먼 길을 가는 멋과 이를 위해 딴 사업의 길에서 나오는 것이 그 만큼 가치 있는 일이다.

2. 그들은 예수께 "병고침을" 얻으려고 왔으며 예수께서는 그들을 "낫게 하셨다." 

어떤 자는 신체적 고통을 당하고 있었고 또 다른 자는 마음의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어떤 자는 병을 가지고 있었고 또 딴 사람들은 귀신이 들려 있었다. 

전자와 후자는 다 JC께 나옴으로써 고침을 받았으니 그는 병과 마귀를 제어할 능력이 있으셨고 원인뿐만 아니라 결과도 지배할 능력을 갖고 계셨다(17, 18절). 

아니, 호소할 만한 특별한 질병이 없던 자들도 예수께로부터 나오는 능력(막 5:30)을 맛보고 그것이 자기들의 신체적 건강과 원기를 크게 회복시키고 아주 공고히 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썼던" 때문이다(19절). 병든자 뿐만 아니라 건강한 자도 그랬다. 그들은 전부 예수님 때문에 이모저모로 더 낫게 되었다.

그는 "모든 사람을 낫게 하셨다." 고침을 받을 필요가 전혀 없는 자가 누가 있는가? JC께서는 은혜가 충만하며 그에게는 낫게 하는 능력이 있으시다. 

그 능력은 그로부터 즉시 나오려고 하며 그것은 모든 자에게 충분하며 각자에게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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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과 화를 선포하시다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4.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축복과 화(눅 6:20-26)...재정[財政]이란 재물을 다스림, 곧 그 취득에 있어서 스스로 일하되 [주뜻 구함으로써] 공의-정직-성실-근면함으로 , 그 사용에 있어서 [주 뜻 구함으로써] 드리고-나누며-베풀며-누림임을 기억하라!!


여기서는 그리스도의 실천적 담화가 시작된다. 

이 말씀은 본 장(章) 끝까지 계속되며 그 대부분은 산상 수훈에 나온 것이다(마 5, 7장). 혹자는 이 설교가 다른 장소와 시간에 행해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스도께서 꼭 같은 것을 설교하신 딴 사례도 있고 또 각기 다른 때 동일한 취지로 말씀하신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설교는 산상 수훈을 복음서 기자가 단축시킨 것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마태복음에 나오는 것 또한 단축한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시작과 결론은 대동소이하다. 마태나 누가에도 백부장의 하인을 치유하신 기사가 곧 뒤따라 나오는데, 그것은 긴요한 게 아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게 된다.

Ⅰ. 세상 사람은 "불쌍하게" 여기지만 "고난받는 성도"는 "복된" 사람이라고 축복이 선포되고 있다(20절). 

예수께서는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셨다. 열 두 제자뿐만 아니라 제자의 허다한 무리도 보셨다(17절). 

그는 그들을 향하여 말씀하셨다. 평지에서 병든 자들을 고치신 뒤 그는 말씀을 선포하시기 위하여 다시 산으로 올라 가셨다. 

그는 권세 있는 자답게 거기에 앉으셨다. 그들은 그리고 그에게 나아왔고(마 5:1) 그는 그들을 향해 말씀을 하셨으며, 그 말씀을 그들에게 적용하셨고 말씀을 그들 자신에게 적용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셨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그 말씀을 진리로서 공언하셨으므로 그는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덧붙여 말씀하셨다. 

복음의 교훈을 스스로 취하여 그 교훈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모든 신자들은 복음의 약속을 스스로 취하여 그것을 먹고 살아갈 수 있다. 

본문에 나타난 대로 이 말씀에는 특히 제자들이 JC를 따르자면 만나게 될 곤경과 난관을 빗대어서 그들을 격려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들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1. "너희는 가난하다. 너희는 모든 것을 버려 두고 나를 쫓았으며 나와 함께 연보로 살아가기에 만족하는 자들이다. 너희는 나를 섬기면서 결코 세상 영달을 기대하지 않는 자들이다. 너희는 빈궁한 사람처럼 열심히 일해야 하며 모질게 살아야 한다. 그러나 너희는 너희의 가난 속에서 [기억하라 주께서 계획하신 바, 빈궁함 그 안에서 반드시 추구하여 발견할 바 하나님 그분 자신과 하나님나라의 모든 위로와 은혜, 기쁨과 영광 참여함!!] 복이 있다. 빈궁이 너희의 행복에는 손톱만치의 피해도 입히지 못할 것이다. 아니, 너희는 그 가난 때문에 복이 있다. 너희의 모든 손실은 풍부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가 너희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있는 하나님 나라의 모든 위로와 은혜가 너희의 것이 되며 후일 하나님 나라의 모든 기쁨과 영광도 너희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너희 것이 될 것이다. 아니 그것은 너희 것이다." 그리스도의 가난한 자는 믿음에 부요하기 때문이다(약 2:5).

2. "너희는 지금 주린 자이다(21절). 너희는 남들처럼 배불리 먹지 못하고 있다(렘 5:7). 너희는 흔히 굶주린 채 일어나는 수가 많다. 너희의 식사는 그토록 부족하다. 또는 너희는 일에 너무나 열중하다 보니 떡 먹을 시간도 없다. 너희는 한 때의 식사를 밀 이삭 몇 알로 때우고도 기뻐한다. 너희는 이 세상에서 이토록 굶주린다. 그러나 저 세상에서는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이요, 더 이상 주리지도 아니하며 더 이상 갈하지도 않게 될 것이다."

3. "너희는 이제 울고 있으며 눈물 흘리는 경우도 빈번하다. 그 눈물은 회개의 눈물이요 동정의 눈물이다. 너희는 시온에서 애곡하는 자의 무리이다. 그러나 너희는 복이 있다. 너희의 현재 슬픔은 너희의 미래 기쁨을 결코 침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단지 미래의 기쁨에 대한 예비 절차에 지나지 않는다. 너희는 웃게 될 것이다. 너희는 승리를 보류해 두고 있다. 너희는 눈물로 씨를 뿌리고 있을 뿐이지만 곧 기쁨으로 거두게 될 것이다(시 126:5, 6).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지금 근심하고 있는 자들(고후 7:11)은 스스로를 위해 위로를 저축하고 있는 자들이다. 아니, 오히려 하나님께서 저들을 위해 위로를 쌓아 두고 계신다. 그리고 그 입이 웃음으로, 그 입술이 즐거운 소리로 채워지게 될 날이 오고 있다'(욥 8:21).

4. "너희는 이제 세상의 악의를 맞닥뜨리게 된다. 너희는 악의에 찬 세상이 그리스도로 인하여 너희에게 온갖 야비한 취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 너희가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받들기 때문이다. 너희는 악한 자들이 너희를 미워하리라고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너희의 가르침과 삶은 악인을 정죄하고 그들의 유죄를 증명하기 때문이다. [기성]교회의 권력을 수중에 장악하고 있는 자들은 너희를 멀리하고(제외하고, 구별한다는 뜻도 있음) 너희 스스로 분리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는 너희가 스스로를 구별한다고 하여 너희를 파문시키고 극히 불명예스런 비난을 너희에게 퍼부을 것이다. 그들은 너희를 말썽 많고 어쩔 도리 없는 범법자라고 하여 너희에게 파문을 선언할 것이다. 그들은 극히 화려한 위의(威儀)를 갖추어 하늘에 고하는 장면은 일대 장관을 이룰 것이다. 이는 너희에게 대한 파문이 하늘에서 인준된다는 것을 세상 사람과 너희들까지도 믿게 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그들은 너희로 남에게 보기 싫은 존재가 되게 하며 너희자신에게는 두려움이 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들이 너희를 회당에서조차 쫓아낼 것이다." 라는 게 바로 ‘아포리스소신 휘마스’란 말씀의 고유한 뜻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렇게 할 권세가 없는 자라도 자기 힘 자라는 데까지는 자기들의 악의를 어떻게 해서든지 나타내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너희를 욕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너희가 전혀 죄가 없는데도 극히 억울한 죄명을 덮어 씌워 욕할 것이며 너희에게 합당하지 않은 오명을 덮어씌울 것이다. 그들은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것이며, 크리스챤이라 하여 사도라 하여 너희 이름을 내버릴 것이다. 그들은 이들 이름을 보기 싫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제 8복의 해설이다(마 5:10-12). 

"이와 같은 취급은 가혹한 듯이 보인다. 그러나 너희가 이런 대우를 받을 때는 복이 있다. 이런 것은 너희 행복을 삭감하기는 고사하고 도리어 크게 증가시켜 주는 것이 될 것이다. 자기 주군을 섬기느라 전쟁에 종군하는 것이 용사의 큰 명예가 되듯 그런 것은 너희가 명예가 된다. 그러므로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23절). 그것을 참을 뿐만 아니라, 의기양양해 하라."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이로써 너희는 은혜의 나라에서는 신분이 아주 높게 된다. 너희는 너희 이전에 있던 선지자들과 마찬가지의 대접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너희는 그것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을뿐더러 그것을 기뻐해야 옳다. 그것은 너희가 그들과 동일한 영과 동일한 발걸음으로 행하며 동일한 일에 종사하고 그들과 꼭 같은 사역에 고용되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2) "너희는 이로 인하여 영광의 나라에서 풍부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한 너희 봉사뿐만 아니라 너희가 받는 고난도 하나하나 계산되어질 것이다.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천국의 영광이 이 모든 어려움을 풍성하게 상쇄할 것이라는 충분한 확신 속에서 너희 고난을 과감하게 맞이하라. 그래서 너희가 그리스도를 위해 손실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결국에 가서는 그리스도를 말미암아 결코 손실자가 아니라 궁극적 승리자가 될 것이다."

Ⅱ. "형통하는 죄인들에게는" 비록 세상이 그들을 부러워한다고 하더라도 불행한 사람들이라고 하는 "화가" 통고되고 있다. 

마태복음에는 이것이 나와 있지 않다. 앞에 나온 복과 비교되는 이들 화는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 가장 잘 설명되는 것 같이 보여진다. 

나사로는 이제 가난하고 주리고 우는 자의 축복을 다 소유하였다. 왜냐하면 그런 자들에게 약속된 모든 것은 아브라함의 품에서 그에게 다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자는 여기에 나오는 화가 적용되는 자의 특징을 모두 갖추었으므로 이 화를 다 받았다.

1. 부요한 자에게는 화가 있다. 

그들은 재물을 신뢰하는 자요. 이 세상 재산을 풍족히 소유하는 자며 그 재물로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 자기 욕망을 충족시키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에게 화로다 ! 그들은 자기 위로를 이미 받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 행복을 거기 두었고 그것을 분깃으로 취하고 싶어했다(24절). 그들은 생시에 자기의 복된 것을 받았다. 그것은 그들이 생각하기에는 가장 좋은 것이었고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성싶은 모든 아름다운 것이었다. 

"부요한 너희는 미소짓는 세상에 마음을 두고, '영혼아, 재물에 둘러 쌓였으니 평안히 쉬라. 이것은 나의 영원한 안식처니라. 내가 여기에 거하리라'고 말하고 싶은 유혹에 들어 있다. 그렇다면 너희에게 화로다."

(1) 이 세상의 사물을 자기 위로로 삼는 것은 육욕에 눈먼 세상 속물들의 미련함이다. 

그런 사물은 저희의 편의를 위해서만 의도된 것일 따름이다. 그들은 그런 것을 가지고 즐거워하며 자랑하며 지상의 천국으로 삼는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가 시시한 것이고 보잘 것 없는 것이다.

(2) 그들이 자기 위로가 되는 재물과 헤어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그들의 불행이다. 

그들은 이 사실을 알고 두려움으로 여겨야 한다. 그들은 이들 세상 사물과 이별하게 될 때 그들의 모든 위안에는 끝장이 오며 그것은 최종적인 종말이다. 

그들에게는 영원한 불행과 고통 이외에 남아 있는 거라곤 아무 것도 없다.

2. 배부른 자들에게는 화가 있다(25절). 

그들은 포식하도록 배가 부른 자이며 마음의 소원보다 많은 소득이 있는 자이다(시 73:7). 그들은 이 세상의 숨기운 재물로 배를 채우게 된 자들이다(시 17:14 , 우리 성서와 다름). 그들은 이런 것들을 풍족한 것도 없고 더 이상 바라지도 않는 자들이다(계 3:17). "이미 너희는 배부르며 이미 부요 하다"(고전 4:8). 

그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 없이도 스스로 배부른 자이다. 그런 자에게는 화로다. 그들은 주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렇게도 뻐기고 자랑하던 모든 것을 빼앗기고 없어지게 될 것이다. 그들이 자기를 배부르게 해 준다고 생각하던 것들을 남기고 떠나 갈 때에는 저희가 옮겨가는 저 세상이 결코 충족시켜 주지 못할 욕망과 소원만 가지고 가게 될 것이다. 

그들이 이토록 배불러 하는 이 모든 감각적 즐거움은 지옥에서는 거절되고 천국에서는 그 위치를 빼앗기게 될 것이다.

3. 이제 웃는 자에게는 화가 있다. 

그들은 [관능적 육욕을 따라]즐거워하는 기질을 늘 갖고 있으며 기뻐할 세상의 일이 늘 있는 자이다. 

그들은 세상적이고 육욕적인 것 외에는 달리 기쁨을 모르며, 순전히 근심을 추방시키는 세상적 관능적 즐거움에 탐닉하는 것 말고는 이 세상의 낙을 달리 취급할 줄 모르는 자이다. 

그들은 심지어 자기 마음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경건한 근심도 몰아내 버리고 언제나 바보의 웃음만 즐기는 자들이다. 

그런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웃는 것은 단지 이제뿐이며 잠시 동안뿐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곧 애곡하며 울게 될 것이고 딴 세상에서 영원히 애통하고 울게 될 것이다. 

그 세상에는 오직 우는 것과 통곡하는 것과 끝없고 쉬임 없고 돌이킬 수 없는 슬픔만 있을 뿐이다.

4. 모든 사람이 칭찬해 주는 자에게는 화가 있다. 

그들은 사람들의 칭찬과 박수 갈채를 얻는 것을 최대의 관심사와 유일의 관심사로 삼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과 하나님의 열납하심보다 인간들의 칭찬을 더 귀하게 여기는 자들이다(26절). 

"너희에게 화가 있도다. 너희가 아무도 불쾌하지 않을 말로만 설교하면 그것은 너희가 맡은 바 신뢰와 사람들의 영혼에 대해 신실하지 않았다는 악한 표적이 될 것이다. 너희 일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잘못을 말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마땅히 해야 할 말을 선포한다면 너희는 결코 칭찬이 아닌 비난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악한 길로 행하는 너희 조상들에게 아첨하고 그들에게 부드러운 말로(사 30:10) 예언한 거짓 선지자들은 사랑을 받고 칭찬을 받았다. 너희가 만일 그들과 마찬가지로 환호를 받는다면 그들처럼 거짓되이 행했다는 혐의를 받아 마땅할 것이다."

우리는 선하고 지혜로운 자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해야 하는 동시에 사람들이 우리에게 대해 하는 말에도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스라엘에 있는 우매자의 비난을 무시해야 할뿐만 아니라 그들의 칭찬도 무시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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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라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30.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공의와 자비에 대한 권면(눅 6:27-36)

이 말씀은 마태복음 말씀과 부합된다(마 5:38-48). 

"내가 너희 듣는 자에게 이르노라. 제자들뿐만 아니라 듣는 너희들 모두에게도 말하노라. 이것은 보편적 관심의 교훈이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그리스도께 부지런히 귀를 기울이는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하실 말씀이 있으시며 그 말씀은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여기에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

Ⅰ. 우리는 모든 자에게 마땅히 지불해야 할 것을 갚으며 모든 거래에 있어서 정직하고 공정해야 한다(31절).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은 바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일이다." 

이성을 가진 우리는 정의감에서든 자비심에서든 남이 우리에게 행해 주었으면 하고 기대하는 것이 있다. 

서로 처지가 뒤바뀐 경우라면 이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현재 상태에서 바로 그것을 남에게 행해 줘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마음 자리에 우리 마음을 두어야 한다(욥 16:4). 

그런 뒤 우리 자신이 당연한 것으로 바라고 기대하는 그대로 그들을 긍휼히 여기고 구조해야 하는 것이다.

Ⅱ. 우리는 필요로 하는 자에게 자유로이 주어야 한다(30절). 

"무릇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라. 자선을 베풀기에 알맞은 대상이면 누구에게든지 주라. 네게 남아돌아서 공급할 여력이 있거든 부족한 자에게 주라. 스스로 도울 능력이 없는 자와 도울 능력 있는 친척을 갖지 못한 자에게 구제하라."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제자들로 하여금 즉시 나눠주고 기꺼이 전달하게 하고자 하셨다. 

보통 일에서는 그들의 능력대로, 비상한 일에서는 그들의 능력을 벗어나서라도 그렇게 하도록 하셨다.

Ⅲ. 우리는 어쩌다 우리에게 피해를 입힌 자들을 용서하는 데 관대해야 한다.

1. 우리는 우리의 권리가 부정될 때 권리의 주장에 극단적이어서는 안 된다. 

"억지로든 속여서든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어떤 폭력에 의한 수단으로 네 속옷 가져가는 것도 금하지 말라(29절). 그것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싸우느니 그에게 그것도 주라. 그리고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라. 빌려가거나 물품을 외상으로 가져가는 자에게 억지로 그것을 요구하지 말아라(하몬드 박사는 그렇게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섭리에 의해 그런 지불 불능자가 생겼다면 법을 이용하여 그를 고소하지 말며 목을 잡느니보다(마 18:28) 차라리 손해를 보라. 사람이 네 빚을 지고 달아나며 네 물품을 갖고 도망을 치더라도 너는 당황하거나 분해하지 말라."

2.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해도 보복하는 데 엄해서는 안 된다.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고소하거나 영장을 신청하러 보내거나 법정에 호소하는 대신 저 뺨도 돌려 대라. 즉 이로써 네가 또 다른 뺨을 점잖게 맞아야 하는 위험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묵살해버려라. 그런 경우에는 흔히 사람들은 법에 호소하는 데 대한 변명으로 위신을 내세우는 법이다. 누가 네 뺨을 때리거든 그에 응수하여 곧장 한 주먹 날리기보다 그에게서 또 한 대 더 맞을 채비를 갖추라. 네 일을 신원하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모욕을 받더라도 가만히 앉아 있으라." 우리가 이같이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실 것이다(시 3:7). 그들도 하나님께 속한 자이다. 

하나님은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다"고 말씀하셨다(롬 12:19). 우리가 복수하는 일을 하나님께 맡기면, 그는 바로 이 말씀이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 주실 것이다.

3. 아니, 우리는 우리에게 악을 행하는 자에게 선을 행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구주가 이 성구 가운데서 가르치시고자 하시는 주된 목표이다. 

그는 자기 종교에 특유한 율법과 그 율법을 완성시키는 하나의 가지로서 이것을 가르치려고 하신다.

(1) 우리는 우리의 가해자에게 친절해야 한다. 

우리는 원수를 사랑해야 하며 그들에게 선의를 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그들에게 선을 행해야 하며 어느 누구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형편이 우리의 선행을 요구하고 우리에게 선행할 능력이 있다면 그들에게 어떤 선한 직분이라도 행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기회만 있다면 우리의 원수들에게 아무런 악의를 품고 있지 않으면, 복수를 하려하지 않는다는 것을 적극적 행위로써 나타내 주어야 한다. 

원수가 우리를 저주하며 비방하며 잘못되기를 비는가? 그들이 말이나 행동으로 우리를 학대하는가? 그들이 우리를 형편없는 존재나 미운 존재로 만들려고 애쓰는가? 그러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축복하고 좋게 말하며 그들이 잘 되도록 기원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특히 그들이 영혼이 잘 되기를 빌며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중보자가 되자. 이 말씀은 반복되고 있다(35절).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라." 

이 어려운 의미를 우리에게 권장하기 위해 그것은 관대한 일로 묘사되며 도달할 자가 거의 없는 목표로 제시되고 있다. 

우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한다는 것은 비범한 데라곤 조금도 없는 일이며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특유한 일도 아니다.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일에는 자기 부정이라고는 추호도 없다. 

그것은 타락된 상태에 있는 본성을 따르는 일에 불과하며 본성에 대해 아무런 압력도 가하지 않고도 되는 일이다. 

우리가 바라는 대로 말하고 행하는 자를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의 덕분이 아니다. 

우리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고 그들의 친절에 답례한다면 그것은 관습과 체면과 의리의 원칙에서 나오는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칭찬 받을 일이 무엇이뇨?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에 무슨 명예가 되며 그의 이름에 명성을 쌓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리스도와 그의 가르치심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는 죄인들도 꼭 같은 일을 행한다. 그러나 보다 훌륭하고 혁혁한 일을 행하며 너희 이웃을 능가하는 일을 행하는게 너희한테 어울린다. 너희는 의당 죄인이 행할 수 없고 그들의 원리가 추종할 수 없는 일을 행해야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다. 너희는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한다." 

칭찬은 우리에게 돌아올게 아니다. 우리는 이름과 찬미를 인하여 우리 하나님께 드려진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칭찬은 그가 받으실 것이다.

(2) 우리는 어떤 이득도 기대할 수 없는 자들에게도 친절해야 한다.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려 주라"(35절). 

이 말씀은 부자는 가난한 자가 꼭 필요한 것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액의 돈이라도 빌려주라는 것을 의미한다. 

가난한 자들과 그 가족이 일용할 양식을 구입하거나 그들이 감옥에 가지 않도록 빌려주라는 뜻이다. 

그런 경우 우리는 빌려 준 돈에 대한 이자를 요구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빌려주어야 한다. 

우리가 물건을 구입하거나 장사하기 위해 돈을 채용해 가는 자에게서 이자를 요구하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 그러나 가난한 자에게는 그럴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의무는 여기서 끝나진 않는다. 우리는 빌려주는 것을 떼먹을 염려가 있는 자에게도 빌려주어야 한다. 즉 너무 가난해서 우리에게 상환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자한테도 빌려주어야 한다. 

이 교훈은 모세의 율법(신 15:7-10)으로 가장 잘 설명이 될 것이다. 이 율법에는 면제년이 임박해 있더라도 가난한 형제에게 그 요구하는 대로 꾸어줄 것이 의무로 규정되어 있다. 이런 관대한 자비심에는 두 가지 동기가 있다.

① 그것은 우리의 이익을 늘일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상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35절). 땅에서 진정한 자비의 원리에서 구제하거나 투자하거나 빌려주거나 잃은 것은 저 세상에서 우리에게 보증될 것이며, 그것은 우리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이득이 될 것이다. 

"너희는 상환을 받을 뿐만 아니라 상을 받을 것이며, 큰상을 받게 될 것이다. 너희는 '오라. 복된 자여 ! 천국을 유업으로 받으라'는 말씀을 듣게 될 것이다."

② 그것은 우리의 명예를 높여 줄 것이다. 

우리는 이 일로 선하신 중에 계신 하나님을 닮게 될 것이다. 선하다는 것은 최대의 영광이다.

 "너희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될 것이며 그에게 자기와 같다는 이유로 그의 자녀로서 인정받게 될 것이다."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인자하신 하나님께서는 극히 악한 자에게도 일반 섭리의 선물을 주신다. 날마다 자기를 격노케 하고 자기에게 반역하며 바로 그 은사를 악용하여 자신에게 수치를 돌리는 극악한 자에게도 보통 섭리의 혜택을 누리게 하신다. 

여기에서 그는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36절)고 추론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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