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13장 [314.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433.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배교의 개념...구약에서의 의미는 Q과의 교제를 끊고 Q을 떠나 우상들에게로 향함을, 신약적 의미로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함(그리스도의 성육신하여 사람이 되신 Q임을 믿지 않는 것)을 분명히 "배교"라 한다.. ..... 유혹(temptation...<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는 사자 같은 사탄, 그의 온갖 궤계를 통해> 자기 자신을 쳐다보게 함으로 주님과 등지게 하여 멸절되게 하려 함)과 시험(test...JC께서 십자가 죽음 통해 끝까지 순종하심처럼 주님 바라고 앙망함으로 감수하며 <성품 연단 통해>더 굳은 결속으로 이끌게 함)
**주의 기도에 나오는 "시험"(πειρασμός)에 관한 묵상 주의 기도의 마지막 청원,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에서 "시험"에 사용된 헬라어는 페이라스모스πειρασμός이다. 성경 안에서 세 가지 의미로 사용되었다. 1. 영어 test에 해당하는 "시험"이라는 뜻으로 사용된 경우이다. 마태복음 4장에서 예수님께서 받으셨던 그 시험 말이다. 그런데 시험당하는 것은 결코 우리 인생에서 나쁜 것이 아니다. 시험을 통해서 우리는 성숙에 이르고, 내가 누군인지 자기정체성을 분명히 알게 되고, 무엇이 허세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있는 유익을 얻는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시험 받으시고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보여주셨던 것이다. 그래서 시편 119편은 이렇게 말씀한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71절) 성경은 심지어, 시험이 오면 기뻐하라고 가르친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질 때에, 그것을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생각하십시오."(약1:2) 이 시험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을 시험한 주체는 누구인가? 악마다. 그러나 누구의 손에 이끌려 악마에게 갔는가? 성령이다. 고린도전서 10장은 더 분명하게 우리에게 시험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증언한다. "여러분은 사람이 흔히 겪는 시련 밖에 다른 시련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그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해주십니다."(13절) 페이라스모스πειρασμός의 첫 번째 뜻인 시험은 이런 뜻인데, 오늘 주의 기도가 말하는 페이라스모스를 [시험]으로 번역하는 것은 적절한가? "하나님께 기도하되 그 어떠한 시험도 받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라는 뜻이 되는데, 신학적으로 과연 말이 되는 것일까? ...하나님은 시험하시는 분이시다. 아브라함을 시험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하셨고 예수님도 시험 받으셨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시험을 피하라고,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쳐주셨다니..?! 어떻게 들리는가? 2. 페이라스몬πειρασμός에 대한 두 번째 해석은 이것을 종말의 때에 성도들에게 (성품 연단 위해) 허락하신 시련으로 보는 것이다. 영어로는 tribulation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 24장에 예언된 것과 같은 시련말이다. "주의 기도"에서의 페이라스모스를 이런 류의 시련으로 이해한다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실 때에, 종말의 때에 온 세상이 이런 시련을 당할 때 우리는 그 시련을 받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라고 가르치신 것이 된다. 이렇게 이해하는 쪽은 계시록 3장 말씀을 근거로 든다. "인내하라는 내 말을 네가 지켰으니, 온 세상에 닥쳐올 시험을 받을 때에, 나도 너를 지켜 주겠다."(10절) 그러나, 주의 기도의 페이라스모스를 종말의 때에 당할 시련으로 해석하는데 몇가지 문제가 있다. 먼저 문법적으로, 만일 그런 뜻이라면 페이라스몬 앞에 보통 관사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주의기도의 시험 앞에 관사가 없다. 관사가 없으니 특정한 때의 시련으로 보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또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는 주로 현재적인 하나님 나라, 이미 와 있는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인데, 과연 예수님께서 종말의 때에 관한 기도를 가르치셨겠는가? 의문이다. 악에서 구하소서 하실 때 악은 지금 여기 현존하는 악이지 종말 때에 경험하게 될 악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시험도 종말 때에 경험하게 될 시험이 아니라 우리가 오늘 여기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시험에 관하여 가르치셨다고 이해하는 것이 더 낫다. 3. 페이라스모스πειρασμός에 대한 세 번째 해석은 이것을 [유혹]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영어로는 temptation인데, 주의 기도에 대한 영어 번역이 이 해석을 취하여 lead us not into temptation라고 번역하였다. 한국말 주의 기도가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라고 번역하였고, 영어는 not into temptation이라고 번역하였는데, 1번 해석에 말한 test와 3번 해석에서 말하는 temptation은 많이 다르다. 이런 차이를 분명히 생각하고 의도적으로 번역한 것인지 궁금하다. 시험과 유혹은 어떻게 다른가? 이와 관련하여 야고보서 1장 12-15절이 흥미로운 말씀이 있다. [12시험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의 참됨이 입증되어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약속된 것입니다. 13시험을 당할 때에, 아무도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당하고 있다" 하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않으시고, 또 시험하지도 않으십니다. 14사람이 시험을 당하는 것은 각각 자기의 욕심에 이끌려서, 꾐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15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여기서 "시험"이라고 번역된 단어의 헬라어는 모두 페이라스모스이다. 그런데 영어 성경에서는 12절은 test로 번역하고 13-14절은 tempted(temptation)으로 번역하였다. 그래야 논리적으로 말이 되기 때문이다. 12절의 시험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test이다. 그것을 잘 견디는 사람은 복되다. 그러나 13-14절이 말하는 페이라스모스는 시험이라기 보다는 "유혹"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낫다. 그래서 영어번역도 temptation과 같은 뿌리인 tempt라는 동사를 쓴 것이다. 여기에 답이 있다. "시험"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인 반면, "유혹"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니라 자기의 욕심에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 ((외부에서 닥쳐 와서 주님으로부터 믿는이를 떼어 놓으려는) 환경-상항-형편-처지ㅢ 모든 어려움들..))"시험"은 기꺼이 받아야 하지만, (세상 가치를 따라 비교하도록 꼬드기며, ...왜 나는 안되는데..하며 넘겨집기-한탄하기(하와가 거기에 넘어갔었다!!...그리고, 히개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었는데도 회개하지 않았다)..바로 육신/죄성의 속삭임으로서의 "유혹"은 피해야 <요셉이 그리 했듯이..그러나 도망하거나 임마누엘 JC이름으로 그 실체를 꾸짖고 피흘려 죽기까지 싸워야>한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우리를 페이라스모스로 빠지지 않게 하십시오"라고 기도하라 하셨다면, 이 때 페이라스모스는 시험이겠는가? 유혹이겠는가? 유혹이다. 이런 해석은 뒤에 이어지는 기도에 의해 뒷받침 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다만"이라고 번역된 헬라어는 alla인데 반대되는 이야기가 나올 때 쓰이는 말이다. "다만"이라기보다는 번역하지 않거나 굳이 번역하려면 "오히려" "반대로"가 좋다. 앞 문장과 뒷 문장이 나열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인데, 악과 논리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해석은 3번, 우리 욕심 때문에 생기는 유혹 뿐이다. 하여, 주의기도 여섯 번째 청원은 이렇게 번역하는 것이 좋겠다. "우리가 유혹에 지지 않게 하시고, 우리를 악에서 구하소서!" ----------- ....Q의 존재는 하나의 비밀인데, Q이 성육신하여 예수라는 이름의 사람이 되셨다는 것은 더욱 더 큰 비밀이다.....Q이 계시다는 것을 믿기보다 Q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읅 믿기가 더 어렵기에, 먼저 (로마서에서 그러하였듯이) 먼저 Q이 계시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야 이제 비로소 바로 이 Q께서 성육신하여 사람이 되셨다는 것을 말해 주어야 한다. ....현대주의자들은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칭하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Q임을 믿지 않는다. 그대신 주 예수님이 단지 사람이셨으며, 교사이셨으며, (구속을 성취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순교자로서 죽으셨다고 믿는 바,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셨음을 시인하지 않는다(요일4:2-3). 결국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믿음은 이단적이며, JC께서 온전한 하나님이시자 완전한 사람이시라는 것을 부인함으로 배교의 길을 취하였다. ..... 신약은 분열에 대하여 그리고 JC가 성육신하여 사람이 되신 Q이시라는 가르침을 부인하는 것[ 그 결국은 불신-불의 = 거역이거나 배교 ==적그리스도, 거짓선지자의 특징]에 대하여 매우 엄격하게 다루고 있다 [요이 1:7-11.... *7.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8.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9.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10.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11.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여기서 말하는 교훈이란 Q께서 성육신을 통해 오셔서 사람이 되셨다는 교훈이다. 요한은 그의 복음서에서,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분명히 말한다.. ....분명히 해 두어야 할 바는 배교를 가르치는 것과 교리에 있어서 잘못된 것[=분열 = 분파 = 파당]의 차이에 관하여 확실하여야 한다. .. 예를 들면, 어떤 이는 특정한 교리(예를 들자면, "휴거"에 대한 교리)에 관한 가르침에 있어서 다소 옳지 않을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가 배교하였다는 뜻은 아니다. [JC께서 참 하나님이심괴 구주로 성육신하여 오심, 십자가 대속의 희생으로 믿는 모든이의 죄 사하셨음, 부활하여 이제 우리 영에 성령으로 오셔서 살고 계심을, 특히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유일무이한 영생하시는 창조주시요, JC께서 참 하나님이심을 분이시라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야말로 불신앙 = 거역 = 불의인 것이요, 만약 그가 이미 한 번 구주를 영접했었다면 배교하였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즉, 교리에 있어서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즉 분파-파당-분열 :: 이것 역시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그 힘을 다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 그가 이단이라거나 배교를 가르친다고 해서는 안될 것인데, 이는 그가 그리스도의 거룩한 인성과 그분의 구속사역을 믿기 때문이다. 신약에 따르면, 어떤 사람이 휴거에 대해 잘못 가르쳐서가 아니라 JC께서 육신으로 오셔서 사람이 되셨다는 믿음을 버림으로, 이 사실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배교자라는 것이다. ((아마도 요한과 바울은 신12장과 13장에서의 명확한 말씀을 포함해서 모세의 기록에서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요한이 배교에 대해서 명확했던 반면, 바울은 분열에 관해 명확했다.)) ....롬14장, 15장에서 바울은 관대하고, 마음이 넓고, 모든 것을 포용하지만, 롬16:17에서는 매우 좁고 엄격하다. [롬16: 17-20...*17.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절대적 진리로서의 교훈 곧 JC,성육신하여 오신, 유일무이한, 대속의 구주Q이심 믿고, 사랑과 믿음으로 그분께 전적으로 순종함]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8.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9.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20.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즉 믿음이 아직은 약한 자들이지만, 그 믿음이 참된 자이기에)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받아주심 같이 (그들을 판단하거나 섣부르게 가르치려 하지말고) 믿음이 약한 자들을 포용해 주며, 강한 자가 마땅히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15:1)고 말한다.,
1.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2. 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 3. 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4.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며 그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를 의지하며 5. 그런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 이는 그가 너희에게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게 하려 하며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령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6. ○네 어머니의 아들 곧 네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7. 곧 네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에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바로 그러하기에 예수님은 누가 (참된 영적 의미에서!!....가장 귀중한 가치이기에) 내 어머니며 누가 내 형제와 자매들이냐,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그러하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8. 너는 그를 따르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여기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9.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대라 10. 그는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 한 자이니 너는 돌로 쳐죽이라 11.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같은 악을 다시는 너희 중에서 행하지 못하리라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거주하게 하시는 한 성읍에 대하여 네게 소문이 들리기를 13. 너희 가운데서 어떤 불량배가 일어나서 그 성읍 주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한다 하거든 14. 너는 자세히 묻고 살펴 보아서 이런 가증한 일이 너희 가운데에 있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로 드러나면 15. 너는 마땅히 그 성읍 주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가운데에 거주하는 모든 것과 그 가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16. 또 그 속에서 빼앗아 차지한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 성읍은 영구히 폐허가 되어 다시는 건축되지 아니할 것이라 17. 너는 이 진멸할 물건을 조금도 네 손에 대지 말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를 그치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더하사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심 같이 너를 번성하게 하실 것이라...아간의 범죄는 헤렘(완전히 바쳐진 물건)에 손 댄 것이니, 헤렘이 적용되어야 했다. 18.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 1. "If a prophet or a dreamer of dreams arises among you and gives you a sign or a wonder, 2. and the sign or the wonder comes true, concerning which he spoke to you, saying, 'Let us go after other gods (whom you have not known) and let us serve them,' 3. you shall not listen to the words of that prophet or that dreamer of dreams; for the LORD your God is testing you to find out if you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4. "You shall follow the LORD your God and fear Him; and you shall keep His commandments, listen to His voice, serve Him, and cling to Him. 5. "But that prophet or that dreamer of dreams shall be put to death, because he has counseled rebellion against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from the land of Egypt and redeemed you from the house of slavery, to seduce you from the way in which the LORD your God commanded you to walk. So you shall purge the evil from among you. 6. "If your brother, your mother's son, or your son or daughter, or the wife you cherish, or your friend who is as your own soul, entice you secretly, saying, 'Let us go and serve other gods' (whom neither you nor your fathers have known, 7. of the gods of the peoples who are around you, near you or far from you, from one end of the earth to the other end), 8. you shall not yield to him or listen to him; and your eye shall not pity him, nor shall you spare or conceal him. 9. "But you shall surely kill him; your hand shall be first against him to put him to death, and afterwards the hand of all the people. 10. "So you shall stone him to death because he has sought to seduce you fro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from the land of Egypt, out of the house of slavery. 11. "Then all Israel will hear and be afraid, and will never again do such a wicked thing among you. 12. "If you hear in one of your cities, which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to live in, [anyone] saying [that] 13. some worthless men have gone out from among you and have seduced the inhabitants of their city, saying, 'Let us go and serve other gods' (whom you have not known), 14. then you shall investigate and search out and inquire thoroughly. And if it is true [and] the matter established that this abomination has been done among you, 15. you shall surely strike the inhabitants of that city with the edge of the sword, utterly destroying it and all that is in it and its cattle with the edge of the sword. 16. "Then you shall gather all its booty into the middle of its open square and burn the city and all its booty with fire as a whole burnt offering to the LORD your God; and it shall be a ruin forever. It shall never be rebuilt. 17. "And nothing from that which is put under the ban shall cling to your hand, in order that the LORD may turn from His burning anger and show mercy to you, and have compassion on you and make you increase, just as He has sworn to your fathers, 18. if you will listen to the voice of the LORD your God, keeping all His commandments which I am commanding you today, and doing what is right in the sight of the LORD your God. ====== 신명기 13장 (개요) 아직도 우상 숭배의 위험에 관한 요긴한 문제를 계속 다루고 있다. 앞 장 마지막에서 그는 선임자들, 즉 가나안 족속들로부터 야기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그들에게 주의를 주었다. 본 장에서 그는 그들 자신들로부터 야기되는 우상 숭배에 대해 주의를 주고 있다. 즉 그들은 어떤 것도 그들을 우상 숭배에 끌어들이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한다. 1. 예언이란 구실로(1-5). 2. 친구나 친절이란 핑계로(6-11). 3. 다수라는 구실로(12-18). 이 모든 경우에서 그 유혹들은 단호히 거부되어야 하고, 유혹자들은 처벌을 받고 제거되어야 한다. ----------- 거짓 선지자(신 13:1-5) Ⅰ. 대단히 이상한 가정을 하고 있다(1, 2절). 1. 그들 중에서, 특히 환상과 예언을 구실로 하여 그들로 하여금 “다른 신들을 섬기는” 자들이 일어나리라는 것은 이상하다. 선지자 역을 맡을 수 있을 만큼 하나님의 계시의 방법에 관해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스스로 다른 신들에게로 가며, 또한 이웃을 부추겨 “다른 신들을 좇도록” 할 만큼 하나님의 본성과 뜻에 대해 그렇게나 알지 못할 수가 있을까? 이스라엘 사람이 과연 이런 불경건의 죄를 지을 수 있었는가? 지각 있는 사람이 과연 이런 불합리한 죄를 범할 수 있었을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시대에서 그런 일을 보고 있으며, 따라서 그런 일을 별로 이상스럽지 않게 생각할 것이다. 자신들과 타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학문과 신앙을 본업으로 삼고 있는 다수의 사람들까지도 신상들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성도들과 천사들에게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다른 신들을 “좇아 섬기게” 하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런 것이 강한 망상들의 힘이다. 2. 이런 거짓 교리를 확증하기 위해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리라는 것은 더욱 이상하다. 하나님이 친히 이런 타락한 방법에 어떤 후원을 해 주셨으리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 그러면 거짓 선지자가 참된 기적을 행한 적이 있는가? 그것은 여기서 단지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된다. (1) 이런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지 말라는 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참된 기적을 행할 수 있다고 할지라도, 그가 다른 신을 섬겨야 한다고 말한다면 너희는 그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 그런 것을 대적하는 하나님의 율법은 확실히 영구적이고 변경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나타나 있는 가정은 갈라디아서 1장 8절에 있는 말씀과 같은 것이다. 즉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이라고 하는 가정이다. 즉 천사가 다른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지만, 이 말은 우리가 받은 복음의 확실성과 항구성을 강하게 표현한 말이다. 그래서 이것은, (2) 협잡꾼의 위험과 거짓 기사들에(살후 2:9) 대비하여 그들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거짓 선지자가 만들어 낸 신임장은 너무나 교묘하게 위조되어 있어서, 너희가 그 사기성을 분별해 낼 수 없고 그들을 반증해 낼 수도 없음을 생각하라. 그러나 만일 그들이 너희로 하여금 다른 신을 섬기게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거짓 선지자임을 입증해 주는 충분한 이유다. 즉 하나님의 신성의 통일성이라는 진리만큼 명백한 증거를 지닌 진리가 없고, 사시고 참되신 한 분 하나님을 예배하는 율법만큼 분명한 증거가 될 만한 것은 없다.” 우리는 진리의 하나님이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자”고 하는 유혹의 엄청난 거짓말을 승인해 주기 위해 당신의 기적을 허락하시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왜 이런 거짓 선지자가 이런 명백한 인장을 위조하는 것이 허락되었느냐고 질문받는다면 답이 무엇일까? 그 대답은 이것이다(3절).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하나님은 너희의 지조의 견고함을 시험하시기 위해, 온전한 자들과 거짓되고 부패한 자들이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 이런 시험을 너희에게 내어 놓으신다. 그것이 너희를 시험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자신이 이 시험에 무사히 통과되었는지, 그리고 너희의 위치에 확고히 서 있는지 살펴 보라.” Ⅱ. 여기에는 이런 경우에 꼭 필요한 책임이 나타나 있다. 1. 이 시험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라. “너는 그 선지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3절). 너희는 그가 너희를 유혹하는 그 일을 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또한 인내성 있게 그 유혹에 귀를 기울여서도 안 되고, 그것을 극도로 멸시하고 혐오함으로 배격해야 한다. 이런 제안에 대해서는 협상조차도 있어서는 안 되며, 아예 그것에 대해서 귀를 막아야 한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미 16:23).” 어떤 유혹들은 너무나 사악하게 타락된 것이어서, 토론해서는 안 되며 듣기조차 말아야 한다. 그 다음 이어 나오는 “너희는 여호와를 청종하라”(4절)는 말은 다음의 두 가지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1) 유혹으로부터의 보존을 처방하는 것으로. 즉 너희의 의무를 지키고 유해한 길을 떠나라. 하나님은 우리가 그 분을 버리지 않는 한 우리를 버리시지 않을 것이다. (2) 혹은 그 유혹에 대한 답을 우리에게 마련해 주는 것으로. “기록되었으되, 여호와를 순종하며 그에게 부종하라고 했다. 그러므로 내가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라고 말하라. 2. 유혹자를 살려 두지 말라(5절). 그 거짓 선지자를 죽여야만 하는데, 이는 그가 행한 그 시험에 대한 형벌이며(유혹자는 비록 그에 의해 아무도 미혹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죽여야 한다―그 의도가 반역이기 때문이다), 그가 그 이상의 위해를 행하지 않도록 막기 위해서다. 이것이 “악을 제함”이라 일컬어진다. 죄인을 제거하는 일 외에 죄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만일 이런 범죄가 처벌되지 않는다면 그를 처벌해야 할 자들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래서 그 위해는 제거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부패한 지체를 자름으로써, 또 위해를 가하는 자들을 제거함으로써 그 감염이 확대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와 같이 위험한 질병은 늦기 전에 제거되어야 한다. ----------- 유혹자(신 13:6-11) 우리와 가깝고, 우리가 사랑하는 자들로부터 우상 숭배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엽적인 율례가 계속 처방되어 있다. Ⅰ. 우리가 사랑하고 조금도 의심치 않으며, 우리가 기쁘게 해 주고 싶어하고 말을 잘 들어주는 그런 사람들의 손을 통해 간청하는 것이 유혹자의 정략이다. 여기에는 그 유혹이 선천적으로 우리와 가까운 형제나 아이들로부터, 그리고 선택으로 인해 가까워진 우리의 아내나 친구들, 그리고 우리와 “생명을 함께하는”(6절) 사람들을 통해 온다고 가정되어 있다. 사탄은 이브를 통해 아담을 시험했고, 베드로를 통해 그리스도를 시험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우리와 가장 절친한 친구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다가 하나님 앞에 죄짓지 않기 위해, 그가 우리에게 유익을 준다는 구실로 악한 제안을 할 때 그것에 넘어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있어야 한다. 시험은 은밀하다고 가정되어 있다. 우상 숭배는 어두움의 일이다. 그래서 그것은 빛을 두려워하고 숨기를 좋아한다. 유혹자는 이런 사실을 암시하면서, “가만히 너를 꾈” 것이다. 그리하여 죄인은 거기에서 스스로에게 비밀과 안전을 기약하며, 유혹자도 그에게 비밀과 안전을 보장해 준다. 거짓 신들이 섬김을 받기 위해 제안하는 내용에 관해 살펴보면, 1. 유혹자는 이런 신들을 예배하는 것이 신앙의 보편적인 관례라고 암시한다. 이런 신들이야말로 “사방에 둘러 있는 민족의 신들”이요, 참으로 지구상의 모든 민족의 신들이므로(7절),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만을 숭배하는 사람들은 괴상하고 유별난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것은 케케묵은 것이라고 하는 이 암시는 많은 사람을 종교와 경건한 심신에서 떠나게 하고, 그들의 법정을 세상과 육체에 두게 한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이 그들 “사방에 둘러 있는 민족의 신들”이기 때문이다. 2. 모세는 이와 반대로 그것은 그들의 조상들의 관례와 다르다고 설명해 준다. 그것들은 “너와 네 열조가 알지 못하던” 신들이다. 경건한 부모에게서 태어나고 경건한 훈련으로 교육받은 자들은, 무익하고 무절제하며 몰지각한 길로 유혹받을 때, 그런 것들은 “그와 그 열조가 알지 못하던” 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이 그와 같이 타락하겠는가? Ⅱ. 가장 훌륭한 우리의 세상 친구보다도 하나님과 신앙을 더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1. 우리는 친구에게 아첨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율법을 깨뜨리지 말아야 한다(8절). “너는 그를 좇지 말며, 그의 우상 숭배에 동행하지 말며, 아니 그와 동반하거나 호기심도 가지지 말고, 그의 관심사에 더 흥미도 가지지 말라.”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좇지 말라”(잠 1:10)는 것이 일반적인 규칙이다. 2. 우리는 친구를 동정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정의의 길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비행을 유혹하는 자는 원수나 위험 인물로 간주해야 할 뿐만 아니라 범죄인이나 반역자로 간주하여 여호와의 주권과 왕위와 위엄에 대한 우리의 열심으로 그를 고발해야 되며, 우리는 큰 범인을 은닉하는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해 그를 숨겨서는 안 된다.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라”(9절). 이 율법에 의해, 유혹을 당한 사람들은 그 유혹자를 책임져야 되었고, 해당 재판관들 앞에서 그를 고발해야 했다. 그리하여 그 유혹자는 율법을 위반한 벌을 지체 없이 받아야 했다. “용서 없이 죽이라”는 말의 뜻은 히브리 원문에 있듯이 “죽음아, 네가 그를 죽이라” 하는 것이라고 한다. 고소든 처벌 집행이든 간에 지연되어서는 안 되었다. 첫 번째 고소자가, 자신의 증언을 입증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그에게 손을 대어야 한다. “그를 저주의 대상으로 낙인찍기 위해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그 후에 모든 백성의 손에 넘겨 그를 저주받은 자로서 처치해야 한다.” 그가 죽어야 하는 죽음은 유대인들 중에서는 가장 가혹한 죽음으로 간주되는 것이었다. 그는 돌에 맞아 죽어야 했다. 그의 죄목은 일종의 폭력으로서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10절) 너를 떠나게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우리를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이신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하려”는 자들은 우리의 최악의 원수요, 우리를 죄짓게 하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이간시키려는 것은 무엇이나 우리의 생명을 노리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분노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처벌의 집행이 필수적임을 알려 주는 훌륭한 경고가 있다.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11절). 이런 범죄의 형벌은 “두려움을 주려는”(in terrorem) 것이요, 그로 인해 같은 범행의 반복을 막으려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 처벌의 가혹함을 듣고 당연히 놀랐을 것이다. 특히 아버지나 형제나 친구들이 그 무서운 처벌을 받는 경우에는 죄에 대한 혐오를 품게 만들었을 것이며, 그 형벌이 얼마나 가공스러운 것인가를 깨달았을 것이다. 고의적으로 죄를 짓는 “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부주의하여 죄를 짓게 될 위험에 있는 “어리석은 자도 경성하리라”(잠 19:25). ---------- 용서하지 말라(신 13:12-18) 여기의 경우는 한 성읍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대한 충성에서 떠나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되는 문제에 대한 것이다. Ⅰ. 이 범죄는 다음의 몇 가지에 의해 범행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1. 그들의 법정 관할 구역 내에 있는 이스라엘 도성들 중의 한 성읍에 의해. 그 경우 교회는 오직 “교중 사람들”만 판단했다(고전 5:12, 13). 심지어 불과 칼로써 그들의 종교를 제일 원칙으로 보존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에도, 그들은 신앙을 불과 칼로 전파하라고 하는 허락은 받지 않았다. 만일 어떤 왕의 영토 내에서 태어난 자들이 그 왕을 대항하여 무기를 들면 반역자로 취급받으나, 외적은 그렇게 취급되지 않는다. 여기서는, 우상 숭배를 한 도성이 전에는 참 하나님을 예배했으나 지금에 와서 다른 신들에게로 돌이켰다고 가정되어 있다. 이것은 그들의 죄가 매우 중하며 그 형벌이 그만큼 가혹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즉 “의의 도를 안 후에 그것을 저버리는”(벧후 2:21) 자들이기 때문이다. 2. 이것은 그 성읍 주민들의 다수에 의해 범행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만일 다수가 그들의 순결성을 보존하고 있었다면, 범죄한 자들만 진멸되고 그 도성은 그 도성의 의인들로 인해 구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닌가?”(창 18:25) 틀림없이 그 분은 바르게 심판하실 것이다. 3. 그들은 “어떤 잡류”(“Certain men, the children of Belial”, KJV)에 의해 우상 숭배에 끌려들었다고 생각된다. 그들은 굴복하지 않고 남아 있는 자들로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존경하지 않으며, 모든 율법과 양심의 제한들을 떨쳐 버리고 모든 미덕을 완전히 상실한 자들이다. 이들은 “다른 신들을 섬기자”고 말하는 자들이며, 우리의 비도덕성을 용납할 뿐만 아니라 찬성하고 격려하는 자들이다. 벨리알은 “악마”로 간주되며(고후 6:15), 벨리알의 자손들이란 곧 악마의 자식들이다. 이들이 그 도성의 주민들을 철거시킨다. 이 옛 누룩의 작은 덩어리가 그냥 남겨지게 되자, 즉시 전 덩어리를 발효시켰기 때문이다. Ⅱ. 그 사실을 자세히 살펴보라고 명령했다. “너는 자세히 묻고 살펴보라”(14절). 그들은 그 사실을 널리 알리거나 소문을 내지 말고 은밀히 조사하여, 만일 그 증거가 명확치 못하고 책임이 충분히 나타나지 않으면, 그들을 심판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 자신도 소돔을 멸망시키기 전에 그 도성의 범죄가 부르짖는 소리와 같은지 아닌지를 알아보시기 위해 내려오셨다(창 18:21). 재판 과정에 있어서는 진실을 알기 위해 시간과 관심과 수고가 요구되며, 어떤 감정이나 편견이나 부분적인 관점에 빠짐없이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유대 저술가들은 말하기를, 우상 숭배자들인 어떤 특수한 사람들은 하위 법정에서 재판될 수 있다 하더라도 한 도성의 철폐는 산헤드린에 의해 재판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만일 그들이 우상 숭배를 버렸다는 것이 나타나면, 그들을 교화하여 다시 권리를 회복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두 명의 학식 있는 사람이 그들에게 파견되었다고 한다. 만일 그들이 회개하면 모든 것이 잘되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그 때는 전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에 대한 그들의 분노를 입증하고 그 감염의 확산을 중단시키기 위해 그들을 대항해 싸우러 나아가야만 한다. Ⅲ. 만일 그 죄가 판명되면 범죄자들은 물론이요 그 성읍은 완전히 파괴되어야 했다. 만일 그 안에 몇몇 의인들이 있었다면, 의심할 바 없이 그들은 자신들과 가족들을 이런 위험 지역에서 옮겼을 것이고, 그 다음 남자, 여자, 어린아이 등 모든 주민을 칼로 죽여야 했다(15절). 그리고 그 성읍의 모든 약탈품과 상점의 물건들은 물론 집의 가구들도 모두 시장 바닥에 옮겨져 불태워야 했고, 그 성읍 자체도 모두 재가 되어 다시 세울 수 없게 되어야 했다(16절). 쳐들어간 군인들은 어떤 약탈품도 자기 것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사형의 엄벌로써 엄금되어 있다(17절). 우리가 아간의 경우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런 물건에 관여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1. 그 분을 예배하는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질투하시는 분이며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큰 죄가 된다는 것을 보이시기 위해 이런 가혹한 일을 명령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다른 피조물에게 결코 허락지 아니하시고, 당신의 찬양을 새긴 우상에게 돌리게 하지 아니하신다는 사실을 만인에게 알게 하라. 2. 하나님은 재판관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영광과 권리를 가지고 당신의 영광을 위해 쓰며, “행악자들에게 두려움”을 주기 위해(롬 13:3) 그 권세를 사용하기를 바라신다. 그렇지 못하다면 그들은 쓸데없이 칼을 소유한 사람들과 같은 것이다. 3. 참되신 하나님을 충실히 예배하는 자들은, 어떤 경우든지 우상 숭배에 대해 정당한 분노를 보여야 하며, 무신론과 불신앙, 비종교적인 일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래야 한다. 4. 여기에는 땅으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노여움을 피하는 최선의 방편은 그 땅의 악한 자들에 대해 정의를 실행하는 것임(17절)이 암시되어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변절한 한 도성의 사악함 때문에 전 민족을 파멸코자 하시는 하나님의 “그 진노를 그치시게” 할 수 있다. 만일 그들이 이와 같이 그들의 땅에서 악을 근절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번창케 하겠다고 약속하신다. 순전히 신앙에만 관련된 범죄 때문에 전 도성이 파멸된다는 것은 불합당한 정책이요, 이스라엘의 피를 더욱 소중히 간직해야 되겠다는 그들 민족의 이익에도 상충되는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모세는 말한다. “두려워 말라. 하나님은 너희의 수를 더욱 많게 하실 것이며, 너희 나라의 체구는 이 부패한 피를 잃는다고 해서 조금도 상실되는 것이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유대 교회의 전 역사에서 이 법이 시행된 것을 보지 못하지만(기브아는 우상 숭배 때문이 아니라 비도덕성 때문에 파멸되었다), 우상을 섬긴 하위 도성들에 대해 이 법의 시행을 무시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친히 갈대아인의 군대를 통해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에 이 법을 시행하셨다. 그래서 예루살렘은 하나님께 대한 배교 때문에 철저히 파괴되었고 황폐하게 되었으며, 70년 동안 폐허로 버림받았다. 우상 숭배자들이 비록 사람에게서 오는 벌은 피할지 모르지만(이 율법이 지금 복음 아래서는 문자대로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이 당신의 의로운 심판을 피하는 것을 참지 않으실 것이다. 신약은 우상 숭배자들과의 교통을 어떤 다른 것보다 더 큰 죄라고 말한다.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고전 10:21, 22) === ===호크마 ===13:1 선지자(* , 나비) -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뜻을 백성들에게 전하던 대언자다(출 7:1). 이에 반해 '선견자'는 이상(異像)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아내던 자이나, 두 단어간에 있어서 정확한 의미 차이를 구분하기는 힘들다(삼상 9:9). 그런데 여기서 가리키는 '선지자'란 정작 하나님께로부터 계시를 받지도 않고서, 거짓을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를 의미한다. 꿈 꾸는 자(* , 홀렘 할롬) - 이 역시 거짓 선지자와 마찬가지로자신이 꾼 꿈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특별 계시인 양 주장하면서, 미래에 대한 거짓 예언을 일삼는 자를 가리킨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꿈을 인간에게 당신의 뜻을 나타내시는 특별 계시의 한 방편으로 사용하기도 하셨지만(민 12:6 ; 왕상 3:5 ; 마 2:12),거짓 선지자들과 예언자들은 지나치게 꿈에 의존하는 오류에 빠졌었다(렘 23:32 ; 수10:2). 이적과 기사 - 본래'이적'(* , 오트)과 '기사'(* , 모페트)는 어떤 표징(sign)과 전조(portent)를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의 존재와 그 말씀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강한 믿음과 확신을 심어 주기위한 계시 전달의 한 방편이었다(출 3:20 ; 4:21). 그러나 만일 그 이적과 기사가 그러한 목적에서 빗나간다면, 그것은 이미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라, 사단의 권세에서 나온 사악한 술수에 불과하다(Keil). ===13:2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 11:27, 28 ; 6:14 주석 참조.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아 섬기자 - 이 말은 스스로가 하나님께로부터 보냄 받지 아니한 거짓 선지자임을 입증하는 행위이다. 왜냐하면 참 선지자는 자신에게 직무를 주어 파견시킨 분인 여호와 하나님을 거역하는 가르침을 결코 펼치지 아니하기 때문이다(요 7:16-18). 이적과 기사가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 어떤 선지자나 예언자의 말이 성취되지 않거나 또는 그 말을 뒷받침할 만한 표적이 나타나 보이지 않는다면, 그는 분명 거짓 선지자나 예언자에 틀림없다(18:21, 22 ; 렘 28:9). 그러나 때로는 어떤 사람의 예언이적중하고 또한 그가 초자연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하더라도, 참 선지자가 아닐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단은 할 수만 있다면 성도들을 미혹하려고 빈번히 괴사(怪事)를 행하기 때문이다(마 24:24). 따라서 오늘날에 있어서도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의 구별은 그들의 능력에 근거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입각해서 확실히 판별되어야 할 것이다(요일 4:1). ===13:3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 인간의 전 의지와 전 인격을 총력을 다해 동원할 것을 가리키는 이중적 표현이다. 6:5 주석 참조.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 "하나님은...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니라"(약1:13)는 구절과 모순되는 듯한 구절이다. 그러나 거기서의 '시험'(temptation)은 인간의 마음속에 범죄 충동을 불러일으켜 결국 올무에 빠뜨리고 마는 사단의 시험을 가리키지만, 여기서의 '시험'(test)은 어디까지나 당신 백성을 연단하시는 사랑의 훈육과정의 일환으로 결국은 신앙을 돈독케 해주는 하나님의 시험을 의미한다<8:2>. 창22:1 주석 참조. ===13:4 거짓 선지자들의 교활한 유혹을 극복하고, 분쇄하기 위해서는 선민 이스라엘의 모든 사고와 행동의 척도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 중심이어야 함을 유사 단어를 반복 사용해 가면서 강조하고 있다. 그에게 부종하고 - 하나님과 전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며, 그와 연합하는 것을 가리킨다<11:22>. ===13:5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는 죽이라 - 어느 사회이든지 반역자에 대한 형벌은 곧 사형이다. 그런데 당시 이스라엘은 신정(神政)국가이므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은 곧 국가에 대한 반역 행위가 된다. 따라서 거짓 선지자나 예언자를 사형으로 처단하는 것은 마땅한데, 이는 그들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급속히 초래될 전 이스라엘의 파멸을 미연에 방지하는 현명한 처사이기도 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교회도 그러한 정신을 받들어 순수한 여호와 신앙에 어긋나는 이단(異端)은 그 어떠한 세력이라도 결코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다(갈 5:19-21 ; 딛 3:10, 11). 종 되었던 집 - 출 13:3 주석 참조. 악을 제할지니라 - 여기서 '제하다'에 해당하는 '바아르'(* )는 '불을 붙이다'란 뜻으로, 마치 불태워 깨끗하게 없애 버리듯이 철저히 제거하는 것을 가리킨다(왕상 14:10 ; 사 10:17). ===13:6 네 품의 아내 - Living Bible은 이를 '사랑스러운 아내'(beloved wife)로 번역하였는데, 곧 '네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아내' 또는 '네가 보호하고 소중히 대하여야 할 아내'란 뜻이다. 너와 생명을 함께하는 친구 - 직역하면 '네 자신의 영혼과 같은 친구'이다. 이는곧 자신의 생명처럼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는 절친한 친구를 의미한다(삼상 20:17). 가만히 너를 꾀어 - 사단의 간교한 궤계이다. 왜냐하면 가장 사랑스럽고 소중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개인적으로 은밀히 찾아와서 무엇인가를 속삭일때 거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그 사람의 요청을 거부했을때 올지모르는 절연(絶緣) 사태를 생각한다면 더욱 그러하다. 그러므로 사단은 종종 우리 주위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가장 효과적인 유혹의 도구로 이용하곤 한다(마 16:22, 23; 눅 12:52, 53 ; 22:3-6). 즉 "사단은 아담을 하와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유혹할 때는 베드로를 통하여 각각 시험하였다"(Richter). 너와 네 열조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 즉 여호와 하나님 이외의 모든 이방 우상들을 가리킨다(6:14 ; 11:27, 28). 이전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계시를 통해 알았고 또한 언약을 맺었던 신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뿐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알고 있는 신도 역시 열조와 맺은 언약을 따라 당신을 계시해 주시고(출 3:15),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셨을 뿐 아니라 시내산에 친히 강림하사 율법을 수여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 뿐이었다. ===13:7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 비단 가나안과 근동 지역 뿐 아니라 천상 천하를 통하여 온 천지간에 참된 신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사실을 명쾌히 서술한 부분이다. 물론 각 민족과 지역에는 그들 나름대로 섬기는 숱한 우상 신들이 존재하고 있었지만 그것들은 어디까지나 무능하고 헛된 나무나 돌덩이에 불과할 뿐 인간의 생사화복(生死禍福)과는 무관한 것들이었다. 선민 이스라엘은 이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했고 또한 확신해야 했다<창 1:1-2 강해, 성경의 창조 기사와 이방의 창조신화>. 그리할 때에만 모든 주위의 유혹들을 과감히 물리칠 뿐 아니라 분쇄할 수 있을 것이기때문이다. ===13:8 이스라엘의 열조와 친히 언약을 맺었고, 또한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여호와 신앙'에 어긋나는 유혹의 말을 하는 자들은 그가 누구든지 간에 과감히 척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유사 어구를 중복 사용함으로써 거듭 강조하고 있다. 좇지 말며 - '좇다'에 해당하는 '아바'(* )의 원뜻은 '호흡을 맞추다'이다.이는 곧 묵인 내지는 동조, 찬동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KJV는 '승낙하다'(consent)로,NIV는 '복종하다'(yield)로 각기 번역하였다. 긍휼히 보지 말며 - 직역하면 '네 눈이 그를 불쌍히 여기지 말라' 로 곧 우상 숭배를 부추기는 유혹자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든 일말(一抹)의 동정도 갖지 말라는 뜻이다<레 20:1-9 강해, 율법의 엄정성과 그 목적>. ===13:9 너는 용서없이 그를 죽이되 - 직역하면 '너는 다 그를 죽이고 죽이라' 로, '반드시죽이라'는 강의적(强意的)표현이다. 네가 먼저...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대라 - 이스라엘 사회에 있어서 재판 제도는 반드시 2인 이상의 증인이 요청되었다(19:15). 그리고 심의 결과 이들 증인의 증언이 사건과 일치되어 기소된 피고인이 사형에 해당하는 유죄자로 판정되면, 먼저 그 증인이 그 죄인을 돌로 치고 그 후에 백성들이 일제히 돌로 그를 쳐죽였다(17:6, 7). 본절은 바로 이와 같은 재판 절차와 형(刑)의 집행 방법을 언급한 것으로 사랑하는 혈육이나 아내, 친구라 할지라도 우상 숭배를 꾀하면 덮어 숨기지 말고 반드시 친히 고발하여 처벌을 받게 하라는 명령이다. 이는 인륜지정(人倫之情)마저 허용치 않는 너무 가혹한 명령인 듯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는 이러한 명령 속에서 다음과 같은 교훈을 발견해야 한다. (1) 피흘려 사신 구속주 하나님을 배반하고 거짓된 우상을 섬기는 행위가 얼마나 중차대한 가중한 범죄인지를 보여 준다. (2) 여호와 신앙과 우상 숭배행위 사이에는 어떠한 접촉점도 없으며 오직 삶과 죽음만이 있을 뿐임을 시사해 준다. ===13:10 종 되었던 집 - 출 13:3 주석 참조. 떠나게 하려 한 자니 - 여호와께 반역을 꾀하는 자가 죽어 마땅한 이유이다. 그것은 곧 끊임없이 은총과 보호의 손길을 펼쳐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대하여 도리어 악으로 갚는 배은 망덕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돌로 쳐죽이라 - 여호와의 신앙 공동체를 파괴하려고 한 자, 곧 신성 모독자나 우상 숭배자 등에 대해서는 '돌로 쳐죽이는 처형법' 이 채택되었다(레 20:2;24:14). 이 처형법은 히브리 사회에서 가장 극악한 죄에 대한 일종의 공개적이며 사회 공동적인 처형법인데, 이러한 사형 집행을 통해 나머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같은악의 재발을 방지코자 하였다(11절). 또한 이는 공동체의 순수성 보존을 위해서 그것을 저해하는악의 요소는 그 공동체로부터 단호히 제거되어야 함을 가르쳐 주는 처형법이기도 하다<신 25:1-4 강해, 성경에 나타난 형벌의 종류>. ===13:11 그리하면...행하지 못하리라 - 은밀한 가운데서 꾀한 범죄(6절)도 낱낱이 드러나 공개적인 처벌을 받게 될 경우 그 누구도 공공연히 악을 도모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모세 율법이 그처럼 엄격한 형벌 제도를 장치해 놓은 것도 곧 이처럼 일벌 백계(一罰百戒)를 위함이었다. ===13:12 여호와께서...거하게 하시는 한 성읍 - 즉 가나안 입성 후 이스라엘 12지파들이 각각 분배받은 각자의 성읍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 성읍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각 지파와 종족과 가족을 따라 적절히 허여해 준 성읍으로 언약의 땅 가나안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즉 여호와의 신앙 공동체를 이루는 한 부분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가나안의 각 성읍들은 하나라도 결코 여호와 신앙에서 벗어나서는 안되었다. 그러나만일 언약의 땅 가나안의 성읍들 중 어느 성읍이 여호와 신앙을 떠나 우상 숭배의 죄악에 빠지게 되면, 그 성읍은 더 이상 여호와의 성읍으로 간주될 수 없었고, 오직 멸망당할 가나안 족속의 성읍과 같이 취급하여 온전히 진멸시켜야 했다. 그 이유는 범죄하여 썩은 부분을 잘라냄으로써, 남은 부분의 순수성을 온전히 보존해야 했기 때문이다. ===13:13 잡류 - 원어 '베네 벧리야알'(* )은 '벧리알의 자식들'(thechildren of Belial, KJV)이란 뜻이다. 여기서 '벧리알'은 '사악한 자', '불경건한 자', '무익한 자'란 의미인데(삿 19:22;살후 2:3), 사도 바울은 이를 그리스도와 대조시키는 가운데 모든 악인의 우두머리인 사단으로 지칭하였다(고후 6:15). 따라서 '잡류'(雜類)란 하나님을 대적하여 이스라엘을 미혹하려고 하는 '사단의 세력' 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NIV는 이를 '악한 자들'(wicked men)로, Living Bible은'보잘것 없는 떠돌이들'(worthless rabble)로, RSV는 '천박한 부류들'(base fellows)로 각기 번역하였다. 유혹하여 - 원어 '나다흐'(* )의 원뜻은 '밀어내다' 이다. 여기서 의도적, 강제적으로 '잘못 인도하는 것' 또는 '해를 가하는 것' 을 의미한다. 다른 신들 - 11:27, 28 주석 참조. ===13:14 자세히 묻고 살펴보아서 - 직역하면 '부지런히(diligently, KJV) 조사하고(inquire), 추적하며(make search) 또 물어 보아서(ask)'란 의미이다. 이처럼 유사한단어가 세번 반복 사용된 것은 우상 숭배죄의 심각성과 함께 그에 대한 처벌도 엄중한것인 만큼(15, 16절), 먼저 죄의 진위(眞僞)여부를 충분하고도 철저히, 신중하고도 공정하게 조사하여야 함을 강조해 준다. 왜냐하면 충분한 조사도 없이 풍문(風聞)에 의거하여 일방적인 정죄를 내렸을 경우, 훗날에라도 무죄(無罪)가 드러난다면 돌이킬 수없는 파국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가중한 일 - 7:26;레 18:22 주석 참조. ===13:15 칼날로 죽이고 - '칼날'에 해당하는 '페 헤레브(* )는 '칼의 입' 이란뜻이다. 이는 마치 닥치는 대로 집어삼키는 게걸스런 맹수의 입처럼 칼로써 모든 것을 남김없이 진멸하라는 강조적 의미이다. 진멸하고 - 2:34 ; 레 27:28 주석 참조. ===13:16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 우상 숭배죄에 빠진 성읍에 대해서는 우상숭배자 당사자 뿐만 아니라 그 성읍의 유아(幼兒)와 생축, 그리고 심지어 모든 물건까지 송두리째 진멸시켜야만 했다. 여기서 우리는 숭상 숭배 죄악에 대하여 그 범죄의당사자들은 속죄 제물로 죽이고, 그 성읍과 모든 소유물은 속죄를 위한 일종의 번제물(燔祭物)로 하나님께 바치는 행위로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성읍의 유아와 생축 심지어 물건까지 송두리째 진멸 시키는 것은 여전히 납득하기 어려운 잔인한 처사인 양 보인다. 이에 대하여 칼빈(Calvin)은 '이러한 율법의 잔혹성은 상대적으로 우상 숭배의 죄악이 얼마나 심각하고 가증스러운 것인가를 경고해 준다' 고 풀이하였다. 즉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구속함 받은 백성들이 자신의 구속주 여호와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께서 그토록 싫어하시는 우상을 숭배하는 행위가 얼마나 용서받지 못할 가증스러운 죄악인지를 생생히 경고해 주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우상 숭배죄와 같은 배은망덕하고 가증스러운 죄악에 대해서는 이와같이 철저히 징벌되어질 때 비로소 하나님의 공의(公義)가 만족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는 여호와신앙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가치의 것임을 분명히 깨닫고, 그것을 고수하기 위해서는 그 어떠한 희생도 다 감수하겠다는 결의를 새로이 다져야 할 것이다(눅 21:19). ===13:17 진멸한 물건 - 원어 '헤렘'(* )은 '저주받은 물건' (KJV, the cursed thing),'정죄된 물건'(NIV, condemned things), 또는 '화가 미칠 물건' 이란 뜻이다. 이는곧 물건의 소유자가 죄를 지었을 경우, 그 죄의 영향이나 결과가 사물에까지 미치게됨을 뜻한다(롬 8:22). 따라서 성민(聖民)이스라엘은 그것들과 접촉하지 않음으로 의식적(儀式的) 경우을 유지하여야 했다(레 11:44, 45). 그러나 가나안 정복전쟁 당시 아간은 이러한 물건에 손을 댐으로써, 여호와의 진노를 면치 못했다<수7장>. 그리하면...네 수효를 번성케 하실 것이라 - 큰 손해를 감수해 가면서까지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할 경우, 그분께선 도리어 영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보다 풍성한 은혜와 넘치는 축복으로 갚아 주실 것을 보여 준다(삼하 16:12; 마5:3-12). 왜냐하면 고대 사회에 있어서 인구는 곧 국력의 상징인데, 이에 개의치 않고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죄에 빠진 한성읍 전체를 몰살시키면서까지 여호와 신앙을 준수할 경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처음보다 수십 배, 수백 배 더 번성한 나라가 되도록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참으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며 그 계명을신설히 지키는 자에게는 한량없이 인애를 베푸시는 분임을 알 수 있다. 너의 열조에게 맹세하심 같이 -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시조(始祖) 아브라함에게 후손의 축복을 하시면서 '땅의 티끌'(창 13:16), '하늘의 뭇별'(창15:5),'바닷가의 모래'(창 22:17)와 같이 번창하도록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지금 모세는백성들에게 그 사실을 깨우치면서, '후손 번성' 의 축복은 오르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 순종할 때에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13:18 여호와의 목전에 정직을 행하면 - 보다 정확한 번역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의로운 일을 행하면' 이다(공동번역). 이는 인간의 행위에 대하여 선과 악, 의와 불의를 판정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시라는 사실을 자각시켜 준다. 아울러 그 판정의 기준은 세상의 도덕이나 상식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말씀, 곧 그분의 규례와 법도라는 사실도 깨우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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