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10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신22..코람 데오(( Q의 신성에 참예한, -참 인성 받아 가진, HS 내주하시는 거듭난 믿는이의 합당한 사랑-섬김-빛-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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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22장. [254.내주의 보혈은]

... (오직 주님의,<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바> 넘치는 기쁨으로 동행함!!) 그리스도의 5 솔라 살기-생명 삶의 근본 의도와 동기!!...코람 데오-솔라 피데-솔라 스크립투라-솔라 크리스토스-솔리 데오 글로리아


.....[삼상2 :30 하...*...나를(Q 내가 한 말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Q 내가 한 말을)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Q이 보증하신 것들을 그대로<반드시 이루심을> 소망하며 붙들며 분명히 확신함 +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이해하며 증거하는) 믿음.. <보혈로 씻기고 구속하여 거듭나게 하사> 겔36:24-38..새 영과 새 마음 주시고 새롭게 하신 바 새 마음을 따라 행하는 반응하는 몸으로 조성하심 + Q의 영을 내 안에 두심 =...마음의 심령, 곧 영의 양심에 새겨진 Q 말씀은 참된 실제로서의 그영이요 유일무이한 (영원) 참생명이니, 이제 믿는이 안에 내주하며 사시는, 참사랑이신 그분의 임재 안에서 생명-사랑하며 교통/동행하는 믿음으로 그영따라 매순간 교통하고 호흡하며 살 수 있도록 하심...그 믿음을 발휘하며 구주 붙들고 붙드심 안에서 사랑하라-감사하라-의지하라, 교통-여쭈라-동행하라....

.....긍휼히 여김 + faithful and true이신, 유일무이한 순결-순전-단순-온전-완전-정직하신, 일편단심-일심의 신랑-남편<짝된 이가 그분을 버리고 떠나지 않는 한 결코 먼저 버리거나 떠나지 않으시며 아파하며 근심하며 슬퍼하심. 그분이 바로 보혈-유일무이, 영원한 대제사장의 실제이심...다만, 회개하고 돌이켜 주 이름 부름으로, 동행의 새로움 안으로 나아가라!!...요일1:9>


1.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2.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또는 네가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려 줄지니

3.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형제가 잃어버린 어떤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4.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불쌍히/긍휼히 여김...-다정다감-

5.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이니라

.....주님 주신 바 남녀 성 분별을 그대로 지켜나감..

6.  ○길을 가다가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 새가 그의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보거든 그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7.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되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공공 유익을 위해] 생명 낳는 어미와 원천을  더 귀히 여겨 아껴 보호함..

8.  ○네가 새 집을 지을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

.....의도치 않은 불상사, 무고한 피흘림으로부터 이웃과 가족들을 지키고 보호-배려함..

9.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

10.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11.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주께서 베푸신 것, 정해 두신 바를 깊이 생각하고 존중함으로써 오직 주 임재 앞에서 생명 존중과 사랑, 삶의 참 규준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살며 한계를 정해 실행할 것..

12.  ○너희는 너희가 입는 겉옷의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오직 Q, 말씀에 칙념하여 앙망하고 동행하라

===순결에 관한 법

.....무고죄 여부 판단에 대하여 ((자세하게 면밀히 살펴)) 합당히 경계하고, 특히 여성의 순결성에 대한 명예훼손은 중벌로 경계하며, 간통 사건은 신중-분명한 판단을 따르라.

13.  ○누구든지 아내를 맞이하여 그에게 들어간 후에 그를 미워하여

.....삼하13장의 암논은 솔로몬의 누이동생 다말을 욕보이고 팽개쳐 내쫓았었다..

14.  비방거리를 만들어 그에게 누명을 씌워 이르되 내가 이 여자를 맞이하였더니 그와 동침할 때에 그가 처녀임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면

15.  그 처녀의 부모가 그 처녀의 처녀인 표를 얻어가지고 그 성문 장로들에게로 가서

16.  처녀의 아버지가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내 딸을 이 사람에게 아내로 주었더니 그가 미워하여

17.  비방거리를 만들어 말하기를 내가 네 딸에게서 처녀임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나 보라 내 딸의 처녀의 표적이 이것이라 하고 그 부모가 그 자리옷을 그 성읍 장로들 앞에 펼 것이요

18.  그 성읍 장로들은 그 사람을 잡아 때리고

19.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을 씌움으로 말미암아 그에게서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여자의 아버지에게 주고 그 여자는 그 남자가 평생에 버릴 수 없는 아내가 되게 하려니와

20.  그 일이 참되어 그 처녀에게 처녀의 표적이 없거든

21.  그 처녀를 그의 아버지 집 문에서 끌어내고 그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서 창기의 행동을 하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행하였음이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서 악을 제할지니라

22.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23.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동침하면

24.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안에 있으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25.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서 강간하였으면 그 강간한 남자만 죽일 것이요

26.  처녀에게는 아무것도 행하지 말 것은 처녀에게는 죽일 죄가 없음이라 이 일은 사람이 일어나 그 이웃을 쳐죽인 것과 같은 것이라

27.  남자가 처녀를 들에서 만난 까닭에 그 약혼한 처녀가 소리질러도 구원할 자가 없었음이니라(긍정적 관점을 유지할 것)

28.  ○만일 남자가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만나 그를 붙들고 동침하는 중에 그 두 사람이 발견되면

29.  그 동침한 남자는 그 처녀의 아버지에게 은 오십 세겔을 주고 그 처녀를 아내로 삼을 것이라 그가 그 처녀를 욕보였은즉 평생에 그를 버리지 못하리라

30.  ○사람이 그의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여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내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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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ou shall not see your countryman's ox or his sheep straying away, and pay no attention to them; you shall certainly bring them back to your countryman.

2.  "And if your countryman is not near you, or if you do not know him, then you shall bring it home to your house, and it shall remain with you until your countryman looks for it; then you shall restore it to him.

3.  "And thus you shall do with his donkey, and you shall do the same with his garment, and you shall do likewise with anything lost by your countryman, which he has lost and you have found. You are not allowed to neglect [them.]

4.  "You shall not see your countryman's donkey or his ox fallen down on the way, and pay no attention to them; you shall certainly help him to raise [them] up.

5.  "A woman shall not wear man's clothing, nor shall a man put on a woman's clothing; for whoever does these things is an abomination to the LORD your God.

6.  "If you happen to come upon a bird's nest along the way, in any tree or on the ground, with young ones or eggs, and the mother sitting on the young or on the eggs, you shall not take the mother with the young;

7.  you shall certainly let the mother go, but the young you may take for yourself, in order that it may be well with you, and that you may prolong your days.

8.  "When you build a new house, you shall make a parapet for your roof, that you may not bring bloodguilt on your house if anyone falls from it.

9.  "You shall not sow your vineyard with two kinds of seed, lest all the produce of the seed which you have sown, and the increase of the vineyard become defiled.

10.  "You shall not plow with an ox and a donkey together.

11.  "You shall not wear a material mixed of wool and linen together.

12.  "You shall make yourself tassels on the four corners of your garment with which you cover yourself.

13.  "If any man takes a wife and goes in to her and [then] turns against her,

14.  and charges her with shameful deeds and publicly defames her, and says, 'I took this woman, [but] when I came near her, I did not find her a virgin,'

15.  then the girl's father and her mother shall take and bring out the [evidence] of the girl's virginity to the elders of the city at the gate.

16.  "And the girl's father shall say to the elders, 'I gave my daughter to this man for a wife, but he turned against her;

17.  and behold, he has charged her with shameful deeds, saying, "I did not find your daughter a virgin." But this is the [evidence] of my daughter's virginity. 'And they shall spread the garment before the elders of the city.

18.  "So the elders of that city shall take the man and chastise him,

19.  and they shall fine him a hundred [shekels] of silver and give it to the girl's father, because he publicly defamed a virgin of Israel. And she shall remain his wife; he cannot divorce her all his days.

20.  "But if this charge is true, that the girl was not found a virgin,

21.  then they shall bring out the girl to the doorway of her father's house, and the men of her city shall stone her to death because she has committed an act of folly in Israel, by playing the harlot in her father's house; thus you shall purge the evil from among you.

22.  "If a man is found lying with a married woman, then both of them shall die, the man who lay with the woman, and the woman; thus you shall purge the evil from Israel.

23.  "If there is a girl who is a virgin engaged to a man, and [another] man finds her in the city and lies with her,

24.  then you shall bring them both out to the gate of that city and you shall stone them to death; the girl, because she did not cry out in the city, and the man, because he has violated his neighbor's wife. Thus you shall purge the evil from among you.

25.  "But if in the field the man finds the girl who is engaged, and the man forces her and lies with her, then only the man who lies with her shall die.

26.  "But you shall do nothing to the girl; there is no sin in the girl worthy of death, for just as a man rises against his neighbor and murders him, so is this case.

27.  "When he found her in the field, the engaged girl cried out, but there was no one to save her.

28.  "If a man finds a girl who is a virgin, who is not engaged, and seizes her and lies with her and they are discovered,

29.  then the man who lay with her shall give to the girl's father fifty [shekels] of silver, and she shall become his wife because he has violated her; he cannot divorce her all his days.

 

30.  "A man shall not take his father's wife so that he shall not uncover his father's ski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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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2장 (개요)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율법이 언급되어 있다.

1. 길 잃고 헤매는 가축을 보호해 주어 이웃에 대한 우애와 사랑을 지닐 것(1-4).

2. 의복에 있어서 남녀의 구별과 이에 어긋난 옷차림(5) 및 불필요하게 혼방된 의복을 피할 것(9-11).

3. 새의 보호(6, 7).

4. 인간의 생명(8).

5. 계명(12).

6. 학대받는 여인의 평판에 대하여 그녀가 결백한 경우(13-19), 그리고 죄가 있을 때의 처벌(20, 21).

7. 아내의 순결을 보호함(22). 약혼한 처녀(23-27)와 약혼하지 않은 처녀(28, 29).

끝으로 근친상간의 금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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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신 22:1-4)

출애굽기 22장 4절에는 원수에게도 친절을 베풀라는 말씀이 있고, 여기에서도 비록 이웃이 이스라엘 민족이 아니더라도 그에게 친절을 행하도록 명하고 있다. 

왜냐하면 율법은 언제나 공평하기 때문이다.

Ⅰ. 길 잃은 가축을 만났을 때는 그 주인에게 돌려주거나, 그것이 있던 목장으로 데려다 주어야 한다(1, 2절). 

길을 잃고 헤매는 그 가축을 진심으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렇게 행해야 한다. 즉 자기가 대접받고 싶은 그대로 남에게 대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공평의 근본적인 율법이다. 

신앙은 우리에게 친절할 것을 가르치며, 기회 있을 때마다 모든 사람에게 선행을 행하도록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 일을 행하는 데 있어서,

1. 그들은 수고를 꺼리지 말고, 주인을 알면 그 가축을 곧 데려다 주어야 한다. 

만약 그들이 주인에게 알려 그 주인이 찾아가도록 한다면, 그가 찾아오기 전에 어떤 재난이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 비용이 드는 것을 꺼려서는 안 된다. 

만일 그 주인을 모르거든, 그 가축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 주인을 찾을 때까지 키워야 한다. 

길 잃은 이웃의 가축을 돌봐 주는 데도 이런 관심이 필요할진대, 하나님과 그 분의 의무로부터 떠나 길을 잃고 헤매는 인간에게랴! 

우리는 진리를 떠난 자들이 돌아설 수 있도록 우리의 최선을 다해야 하며(약 5:19), 우리 자신을 또한 돌아보아야 한다(갈 6:1).

Ⅱ. 모든 잃은 물건은 그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3절). 

유대인들은 “잃은 물건을 주운 자는 대중 앞에 나가 서너 번 큰 소리로 주인을 찾도록 되어 있었다”고 말한다. 이것은 영국 관습과 비슷하다. 

만일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그 물건을 주운 자가 자기의 것으로 삼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경우를 깊이 연구해 본 저술가에 의하면) 물건을 주운 자는 그것을 가난한 자에게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

Ⅲ. 곤경에 빠진 가축을 도와야 한다(4절). 

우리가 언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는지 모르더라도, 우리는 이웃에 대한 우호감과 사랑을 가지고, 짐승에 대한 동정을 가지고(자비로운 사람은 비록 자기 것이 아닐지라도 짐승의 생명을 존중한다) 이렇게 행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나는 지금 당장 네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나, “앞으로도 결코 필요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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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을 금함(신 22:5-12)

여기에 나오는 몇 가지 율법은 생활에 나타난 극히 사소하고 하잘 것 없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이 만든 법은 흔히 그렇지 못하다. 즉 “법은 사소한 일에는 눈을 돌리지 않는다”(De minimis non curat lex).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시계(視界)와 사랑 안에 있으므로, 극히 하잘 것 없는 일 속에서라도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을 지니게 된다. 

사소한 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같이 보이나, 그것이 그리 보잘것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율법 속에 그것을 기록하고 계시며 그것을 중대한 것으로 간주하신다.

Ⅰ. 자신과 이웃의 정절을 보호하기 위해서 남녀의 구별이 분명한 차림을 하라고 했다(5절). 

인간의 “본성” 자체가 사람의 “머리”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가르친다”(고전 11:14). 

옷에서도 마찬가지다. 평범한 차림이나 특별한 차림에 있어서나 성별이 혼동되는 의복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합법적인 도피나 은닉을 돕기 위해 혼동되는 의복을 입을 수도 있을지 모르나, 운동이나 연극에 있어서도 그런 복장이 문제시 되고 있다.

1. 이것은 이방인의 우상 숭배적 관습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비너스 숭배에서는 여자가 갑옷을 입고 남자는 여성의 옷을 입었는데, 이것은 미신적인 관습과 마찬가지로 “여호와께 가증한” 일이다.

2. 일이나 사람의 성질에 있어서도 성별이 혼동되는 것을 금하고 있다. 

즉 남자는 나약해서는 안 되고 집에서 여자의 일을 해서도 안 된다. 또한 여자는 표독해서는 안 되며, “가르치는 것과 주관하는 것”도 안 된다(딤전 2:11, 12).

3. 의복을 혼동해서 입게 되면 정숙하지 못한 일을 범하게 되므로 그것을 금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죄를 범하지 않으려는 자는 이런 차림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Ⅱ. 새 둥우리를 발견했을 때 그 안에 있는 어미 새는 잡으면 안 된다(6, 7절). 

유대인들은 “이것은 모세의 율법 속에 있는 모든 계명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라고 말하나, 이 구절을 잘 살펴보면 아주 중요한 계명 가운데 다섯 번째 계명, 즉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는 약속을 찾아볼 수 있다. 

사소한 일에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은 율법을 아주 경멸하는 것이 된다. 

하나님 명령대로 그가 잡은 새(숲에 있는 두 마리의 새보다 가치 있는)를 놓아주는 자는 “범사에 주의 법도를 바르게 여기고”(시 119:128), 자기 자신을 부인할지언정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범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새들을 “위하여 염려”하시는가?(고전 9:9) 물론이다. 

우리의 그리스도께서는 “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다(눅 12:6). 이 율법은,

1. 우리가 짐승을 학대하거나 그것을 괴롭히는 것을 낙으로 삼는 것을 금하고 있다. 

비록 하나님은 우리가 “공중의 새들이 모르는 지혜를 깨치게”(욥 35:11) 하셨고, 그것들을 “다스리게”(창 1:26) 해 주셨지만, 우리는 권리를 악용해서는 안 되고, 또 가혹하게 그들을 다스려서도 안 된다. “어미는 놓아주어” 다시 새끼를 낳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다”(사 65:8).

2. 이 율법은 또한 우리에게 동정심을 갖도록 가르치고 있다. 그리하여 야비하고 잔인하며 비뚤어진 생각들을 증오하게 한다. 

특히 자손을 낳으려는 여성들의 고충을 생각하여 그들에게 충격을 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대해야 한다. 

가장 잔인한 비인간적인 예로는 “어미와 자식이 함께 부서지고”(호 10:14),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가르는”(암 1:13) 것을 들 수 있다.

3. 나아가 여기서는 그들의 자연적 애정이나 그 부드러운 성품을 이용하여 그들을 해하고 우리의 이익을 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어미 새에게 그의 알이나 새끼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없었다면, 그 새는 날아가 버려 잡히지 않고 안전하게 피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어미 새가 새끼를 위해 고통을 받으려는 연민의 정은 갸륵한 일이기에, 율법은 어미 새를 보호하여 놓아주도록 하고 있다. 

이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처분에 달려 있는 자들을 잔인하고 불친절하게 대하지 않게 될 것이다.

Ⅲ. 집을 지을 때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두어 사람이 떨어지는 일을 막도록 해야 한다(8절). 

여러 성경 구절에서 볼 수 있는 대로, 저들의 지붕은 사람들이 걸어다닐 수 있도록 평평하게 만들어졌다. 

그러나 주의를 크게 하지 않더라도 떨어지지 않도록 3피트 반(대략1미터전후)의 높이로(유대인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난간을 만들어야 한다. 

만일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주인의 소홀함으로 재난이 생겨 피를 흘리는 죄가 그 집에 임할 것이다.

1. 인간의 생명이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하나님은 그 분의 섭리뿐 아니라 율법으로도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신다.

2. 따라서 다른 사람의 생명은 우리의 생명과 같이 매우 소중하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재난이 미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율법은 공평하므로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들을 방어해 주며, 우리의 태만으로 그들이 죽음을 당하여 그들의 피가 내 손에 돌아오지 않도록, 교량을 수리한다든가 우물을 덮도록 하여, 위험한 것을 방지하도록 한다.

Ⅳ. 서로 다른 것을 섞는 일을 금하고 있다(9, 10절). 

이런 것은 대체로 앞에 나왔던 것이다(레 19:19). 그런 일에는 아무런 도덕적인 악이 나타나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런 생각 없이 밀과 보리 씨앗을 섞어 뿌리며, 말과 소를 함께하여 밭을 갈고,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옷을 입는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런 일을 금하고 있다.

1. 그것은 우상 숭배 풍습과 일치하거나,

2. 이스라엘의 명백하고 깨끗한 기질과는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창조주께서 무한한 지혜로써 서로 구별하여 만들어 놓으신 것을 한데 임의대로 혼합함으로써, 인간의 허영이나 호기심을 만족시켜서는 안 된다. 

황소를 나귀와 교합할 수 없듯이, 믿는 자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할 수 없고 또한 불경스러운 것과 함께 할 수 없다. 

직업이나 외양에 있어서도 한 가지만을 취할 것이지 결코 잡다한 것을 취해서는 안 된다.

Ⅴ. 옷단에 술을 달아 계명에 대한 비망록으로 삼으라는 율법은 이미 나왔는데(민 15:38, 39), 여기서 다시 반복되었다(12절). 

이것으로 누구든 한눈에 이스라엘 사람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며, 다른 민족이 그것을 보고, 어떤 경멸을 하든 말든, 그들의 나라나 그들의 독특한 신앙에 대한 긍지를 배우게 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술을 보고 계명을 기억하여 불미스러운 일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다시 이 내용을 반복한 것은, 앞에서 극히 가볍게 언급하여 이들이 이것을 소홀히 생각하고 잊어버릴 염려가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옷단의 술은 양털과 베실을 혼합해 짠 것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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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음자의 처벌법(신 22:13-30)

여기에 언급된 율법들은 제7계명과 관련되어 있다. 즉 영혼과 싸우는 육체적인 욕정에 대해 형벌을 줌으로써 제재를 가하고 있는 율법이다.

Ⅰ. 만일 한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욕정을 품어 자기 아내를 버릴 마음이 생겨서, 그 아내를 비방하고, 그 아내가 처녀인 줄 알았으나 동침할 때에 처녀인 표적을 보지 못했다며 누명을 씌울 때, 이 비방이 거짓이라는 것이 드러나면 그 남자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13-19절). 

그 남자의 고소가 거짓임이 드러나고 재판관이 이를 알게 되었을 때에, 거짓 진술한 남자를 처벌하기 위해 이런 율법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렇게 그의 아내의 평판을 더럽히려 한 악한 남편은 벌을 받고, 벌금을 물고, 그 아내를 평생토록 버릴 수 없게 된다(18, 19절). 

사람이 아내를 취하여 데려온 후 그 아내를 기뻐하지 않는다면, 이혼 증서를 주어 그 아내를 내어보낼 수 있었다(24:1). 

그러나 그 때에는 결혼 지참금을 그 아내에게 주어서 보내야 한다. 

그러나 그 비용을 아끼고 그 아내에게 더 큰 손해를 끼치고자, 그 여자의 이름을 손상시켰을 때에는, 그는 심한 형벌을 받고 그 여자를 평생 버리지 못할 아내로 삼게 된다.

1. 우리의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들을 속이고 그들의 평판을 더럽히는 것은 더욱더 커다란 죄악이 된다. 

“네 어미의 아들을―이는 자기와 가장 가까운 자다―비방하는” 것은(시편 50:20) 가장 무도한 범죄며, 남편이나 아내를―이는 자기 자신이다―비방하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자기의 둥우리를 더럽히는 새는 진실로 악한 새다.

2. 덕과 마찬가지로 정절을 존중해야 하며, 순결을 의심하는 것은 매우 치욕스럽고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우리 자신의 명예와 다른 사람의 명예를 위해 다른 어떤 문제보다 훨씬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3. 부모는 자녀들의 평판을 돌볼 책임이 있다. 그것은 자녀는 바로 그들 자신의 가지이기 때문이다.

Ⅱ. 처녀인 줄 알고 결혼한 여인에게 처녀인 표적이 없을 때는, 그녀를 끌어내어 그 아비 집 문에서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이도록 했다(20, 21절). 

약혼하기 전에 행한 불미스러운 일은 중대한 죄악으로 처벌하지 않았다. 

그러나 음행을 하고서도 그 일을 속이고 순결하고 모범적인 여인인 체했을 때는, 그 여자를 죽이도록 했던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알 수 있다.

1. 이것은 젊은 처녀들에게 그들의 결혼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간음을 피할 것을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그런 일이 처음에는 잘 숨겨졌더라도 후일 드러나게 된다면, 씻을 수 없는 오욕을 남기고 일생을 망치게 된다.

2. 또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좋은 충고와 훈계를 주고, 모범을 보여 주며, 나쁜 친구들을 사귀지 않도록 해 주고, 그들에게 필요한 제재를 가함으로써, 자녀들의 순결을 책임지고 보호해 주어야 한다. 만일 자녀들이 음행을 저지르면, 그 부모들은 자기들의 문 앞에서 그들이 처벌받는 슬픔과 수치를 맞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중에서 악(어리석음)을 행하였음이라”는 구절은 디나에게 행해진 바로 이와 같은 범행에 관련해서도 사용되었다(창 34:7). 

모든 죄는 어리석고 더러우며, 성스러운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Ⅲ. 결혼한 남자든 안한 남자든, 결혼한 남의 여자와 통간했을 때는 남녀 둘 다 죽이도록 했다(22절). 이 법은 레위기 20장 10절에도 언급되어 있다. 

결혼한 남자가 결혼하지 않은 여자와 통간하는 것은 그리 중한 범죄가 되지 않았고, 그들을 사형에 처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이들 사이에서 난 자식은 합법적인 성격을 가장한 사생아는 되지 않기 때문이다.

Ⅳ. 약혼하고 아직 결혼하지 않은 처녀는, 장차 남편 될 사람의 보호 아래 있으므로, 그 여자의 순결을 특별히 보호하도록 하는 율법이 규정되어 있다.

1. 만일 그 여자가 성읍이나 그 밖의 장소에서 일을 당했을 때 소리를 질렀다면, 그 곳 사람이 달려와 그 여자를 구했을 것이다. 

“침묵은 승낙을 뜻한다”(Qui tacet, consentire videtur). 

유혹에 져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청하지 않은 여자는 그들 스스로가 충분히 그 일을 피하거나 극복할 수도 있었는지 모른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여자가 그 아비의 보호 아래 있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성읍에서 어느 남자와 통간한다는 것은 그 여자가 정숙한 여자로서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조심스러운 일과 죄악에 대해 아무런 두려움도 갖고 있지 않은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쓸데없이 자신을 유혹에 노출시키는 자들이 그런 일을 당하고 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들은 미처 깨닫기도 전에 그 함정에 빠져 버리고 만다는 것을 명심하라.

야곱의 딸 디나는 “그(가나안) 땅 여자를” 보러 나가서 자기의 호기심을 채우려 하다가 순결을 잃고 말았다(창 34:1). 

이 율법에 의해 동정녀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을 위기에 놓여 있었으나,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마리아의 순결을 요셉에게 알려 주었다.

2. 만일 처녀의 허락 없이 강제로 그 처녀를 강간했다면, 그 남자는 죽이되 처녀는 무죄하므로 그대로 두도록 했다(25-27절). 

만일 남자가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 강간했다면, 그 여자가 소리쳐 도움을 구했을지라도, 너무 한적한 곳이어서 이웃 사람들이 듣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율법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암시해 주고 있다.

(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죄로 처벌 받는 것이지, 우리가 당한 일로 벌을 받는 것은 아니다. 죄의 의지가 조금도 없이 일어난 일은 죄가 아니다.

(2)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이웃에게 최대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자비의 율법뿐만 아니라 형평의 율법(받고자 하는 대로 주라―역주...황금율의 긍정적 측면!!)도 우리에게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소리를 질러도 아무도 들을 수 없는 곳인 경우에도, 그 여자가 당연히 소리를 질렀으리라고 생각해야 한다. 

사람과 행동을 판단함에 있어서는 이런 규칙을 적용하라. 즉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라”(고전 13:7).

(3) 우리의 순결은 우리의 생명만큼이나 귀중한 것임이 틀림없다. 

순결을 범한 자는, 어떤 자가 그 이웃을 해하며 죽이려 할 때 그를 살인자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일에 있어서도 우리는 당연히 그를 살인자라고 부를 수 있다.

(4) 이에 대한 비유로서, 우리는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그런 시험을 당할 때는 “주여, 나를 포악에서 구하소서”(Succurre, Domine, vim patior) 하고 크게 부르짖어 하늘의 도움을 청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바울처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후 12:9) 하는 응답을 분명히 들을 것이다.

Ⅴ. 만일 남자가 약혼하지 않은 쳐녀를 통간했으면, 그는 그 처녀의 아비에게 은 오십 세겔을 벌금으로 주고, 처녀와 그 아비가 허락하면 그 처녀를 아내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후에 그 처녀가 비천해 보이든가, 다말이 암논에게 그러했듯이 결혼한 후 싫어지더라도, 결코 버려서는 안 된다(28, 29절). 

이것은 남자들의 방탕스러운 생활에 제재를 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여기 적혀 있다는 것은 퍽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Ⅵ. 레위기 18장 8절에서 언급된 바 있듯이, 아비의 아내와 결혼하거나 부정한 관계를 갖는 것을 여기서도 금하고 있다(30절). 

(패트릭 주교의 주석과 같이) 아마 이것은 불미한 결혼을 금하는 모든 율법을 간략한 비망록처럼 꾸며 놓아서 잘 알아보게 하려는 뜻이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는 가장 추악한 경우의 결혼이 특기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범행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5장 1절에서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바로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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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마
===22:1
네 형제 - 여기서 이 말은 혈연적인 형제나 친척 또는 자기 이웃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러한 사실은 "네가 혹그를 알지 못하거든"(2절)이란 구절에 의해 여실히 뒷받침된다.
길 잃은 것을 보거든 - '길 잃다'에 해당하는 '나다호'(* )는 본래 '미혹되다'는 뜻으로, 특히 외부의 힘이 작용할 때 스스로를 주체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방황을 가리킨다. 아뭏든 이스라엘은 많은 가축들을 기르는 유목민족이었고, 그들이 기르는 가축은 대개 방목(放牧)을 했기 때문에, 가축들 중에는 무리를 이탈하여 길을 잃는경우가 종종 있었다(삼상9:3). 본절은 바로 이러한 경우를 우연히 목격한 때를 의미한다.
못 본 체하지 말고 - 이웃의 곤경이나 손해를 무관심하게 지나쳐 버리지 말라는 말이다. 역으로 말하면 이는 적극적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그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라는 뜻이다. 이와 관련하여 후일 야고보는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곧 죄"라고 규정하였다(약 4:17).
너는 반드시...돌릴 것이요 - 모세 법전의 특징은 이처럼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차원의 문제까지도 성문법(成文法)으로 명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으로 볼 때에도 모세 율법은 도덕적 최저 수준만을 법으로 명기한 이방 법전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공동체의 정결과 성화(聖化)를 위해 부여하신 하나님의 말씀임이 분명하다<레25:1-7 강해, 모세의 율법과 고대의 법전들>.
===22:2
네 집으로 끌고 와서...두었다가 - 여기서 끌고 오는 행위는 자신의 소유물로 삼기 위함이 아니라, 이웃의 가축을 보살펴 주기 위한 행동이다. 결국 이는 그 가축의 주인이 멀리 떨어진 곳에 살거나 혹 그 가축이 누구에게 속한 것인지 모를지라도 원주인의 소유권을 철저히 존중해 주는 행동임을 알 수 있다.
그에게 돌릴지니 - 형제의 잃어버린 물건을 보유한 습득자는 그 물건을 원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말아야 했다. 유대 전승에 의하면, 습득자는 대중이 모여드는 공공 장소에서 그 물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서너차례 큰 소리로 외쳐야했다고 한다(Matthew Henry's Commentary,Vol.I.p814). 그 결과 만일 원주인이 나타났을 경우 그에게 습득물을 돌려주어야 함은 기정 사실이다. 그러나 백방으로 노력해도 결국 원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원칙상 습득자가 그 물건을 소유할 수도 있었지만 대개는 그 물건을 가난한 자에게 주었다고 한다(Ibid).
===22:3
나귀라도...의복이라도 - 여기서 '나귀'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대표하고, '의복'은 생명이 없는 모든 물건을 대표한다. 따라서 이것들은 '이웃의 잃어버린 모든것'을 강조하는 말임을 알 수 있다.
===22:4
나귀나 소 - 사람이나 짐을 실어 나르며 수레를 끌고 기타 농사 일에 사용되는 모든 가축을 대표한다.
형제를 도와서...일으킬지니라 - 물론 형제에 대한 동정으로도 그를 도와야 하지만(Metthew Henry),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난 구체적인 행위의 표현이어야 한다는 것이 본 규례의 강조점이다(Whcliffe). 한편 출 23:4,5에서 모세는 원수나 미워하는 자의 어려움까지도 돌보아 주라고 가르쳤다. 결국 이 모든 말은 '하나님 사랑'과 더불어 십계명의 2대 정신(마22:37-40)중 하나인 '이웃 사랑'의 정신을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공동체답게 매일매일을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교훈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사도 요한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이라고 단정지었다(요일4:20). 이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명쾌하게 지적한 말이다.
===22:5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남녀의 옷이 비슷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절의 근본 의미를 옷 입는 방법이나 옷의 모양에 관한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다만 이는 남녀가 서로 구별된 옷차림을 통하여 경건한 삶을 살도록 교훈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남녀를 각기 구별되게 지으신 하나님의 창조질서(창2:7,21,22)에 순응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Keil). 그러므로 이러한 남녀의 성(性)구별을 무시하고 남녀가 의도적으로 의복을 바꿔 입는 등 하나님의 신성한 창조 질서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은 곧 삼위 하나님의 질서와 단순성(單純性, simplicity)에 위배되는 가증스런 일로서, 실로 방종과 타락에로 향하는 첩경이었다. 한편 혹자는 주장하기를, 이처럼 남녀가 의복을 바꿔 입는 풍습은 본래 이스라엘 사회에는 없던 것으로 후대 가나안인들의 풍습에서 영향받은 것이라 한다(Spencer).
의복(* , 켈리) - '준비하다'는 뜻의 '카라'에서 파생된 말로 곧 '준비된 어떤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말은 단순히 옷 뿐만 아니라 각종 장신구(accessory)나 기구, 그릇 따위 등의 모든 기물을 일컫는 단어이다.
여호와께 가증한 자니라 - '가증하다'에 해당하는 '토에바'(* )는 특히 우상 숭배 행위와 관련하여 몹시 혐오스러운 것, 구역질나는 것 등을 의미하는 단어이다(7:26;18:9). 그러므로 남녀가 서로를 구별하지 않는 모든 행위는 하나님께서 우상숭배만큼이나 싫어하고 역겨워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22:6,7
어미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 비록 자연계를 정복하고 주관할 수 있는 특권이 인간에게 부여되어 있다 할지라도(창1:28), 인간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에 근거하여 자연계를 관리하고 보전해야 함을 일깨워 주는 규례이다(출23:19;레22:18). 그러므로 본 규례를 통하여 우리는 다음 두 가지 교훈을 깨달을 수 있다. 첫쩨,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에 의거해 살아가고 있는 인간은 그 은혜를 또한 자연계에 돌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창조 질서로 인하여 동물계에까지 형성되어 있는 어미와 자식간의 사랑어린 애정 관계는 신성하게 존중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하면...장수하리라 - 부모 공경에 따른 장수의 축복(5:16;출20:12)이 자연을 보호할 때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 중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간과하지 않는 자야말로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자로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음을 보여 준다(마 5:19).
===22:8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 팔레스틴의 가옥은 대개 지붕이 슬라브 형식으로 평평하게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 지붕은 종종 휴식이나 취침, 기도의 장소 등으로 사용되었으므로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다(삼하11:2;느8:16;행10:9). 따라서 자칫 실수할 경우사람들이 지붕 위에서 아래로 떨어질 위험성이 있었는데, 본 규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난간을 설치하도록 명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 규례는 자신의 사소한 부주의나 태만, 실수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사소한 것에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라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유대 전승에 의하면, 이때 난간의 높이는 대략 1m 정도는 되어야 했다고 한다(Mattew Henry's Commentary, Vol.I.p.815).
그 피 흐른 죄가 네 집에 돌아갈까 - 벌목(伐木)을 하던 중 '부지중'에 살인한 경우와는 대조를 이룬다. 왜냐하면 그때는 도피성에 피함으로써 피흘린 허물을 사함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19:5). 아뭏든 본절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불구하고 자신의 태만과 게으름으로 그 책무를 다하지 않음으로써 이웃에게 해를 입혔을 경우에는 그 피의 책임이 자신에게로 돌아감을 보여 준다.
===22:9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 본 규례는 무엇이든지 하나님이 창조하신 '순수한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심오한 영적 교훈을 주고자 의도한 규례이다. 즉 성별(聖別)된 공동체 이스라엘만이 가지고 있는 여호와 신앙의 순수성을 생활 속에서 원형(原型) 그대로 유지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는 규례이다. 그런 점에서 아마 여기서는 일상 생활에 있어서 가나안의 이교(異敎)적 풍습과 타협하기 쉬운 인간의 본성을 경계하려는 데 근본 의미가 있는 것 같다(레 19:19).
다 빼앗김이 될까 하노라 - '빼앗기다'에 해당하는 '펜 카다쉬'(* )의 원뜻은 '성결하지 않다', '깨끗하지 못하다'이다. 따라서 본절은 이스라엘이 이방인과 혼합하면 영적으로 성결(聖潔)을 유지할 수 없게 될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22:10
소와 나귀를 격리하여 - 혹자는 증거하기를, 이러한 풍습은 고대 가나안인들 사이에서 행해졌던 것이라 한다(Lange). 어떻든 이 두 짐승은 보폭과 힘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두 짐승을 한 멍에에 묶는다면 상당한 부조화를 초래할 것이다. 따라서 이는 영적으로 성도가 세속인들과 타협하거나 동화하는 것을 금하는 규례로 볼 수 있다.이와 관련하여 후일 사도 바울은 신자가 불신자와 함께 멍에를 메지 말도록 경고하고있다(고전 7:14-16).
===22:11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것 - 이 역시 위의 두 규례(9,10절)와 마찬가지로 거룩한 여호와 신앙과 세속적인 이방 신앙, 그리고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혼합시키지 말고 이스라엘의 순수성과 순결성을 유지하라고 촉구하는 규례이다(Calvin). 레19:19 주석참조.
===22:12
겉옷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 - 히브리인들의 겉옷은 대개 통으로 되어있고, 그앞 뒷면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히 네개의 모서리(귀)가 있게 마련이다. 바로이 네 모서리(귀)에 '술'(fringes, KJV;tassels, NIV)을 달도록 되있었는데, 이처럼 겉옷 네 귀에 술을 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며 그 앞에서 거룩하게살 것을 다짐하는 일종의 의식(儀式) 행위이다. 왜냐하면 겉옷에 다는 이 '술'은 한눈에 자신이 선민 이스라엘 백성임을 나타내 주며 또한 이를 볼 때마다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도록 해주는 장식품이기 때문이다(민15:38-40). 한편 후대 유대인들은 8가닥의 실을 5개의 매듭으로 묶어 이 술을 만들었는데, 곧 13이라는 숫자를 나타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각 문자마다 고유 숫자(number)를 갖고 있는 히브리어에 있어서,이 '술'을 뜻하는 '치치트'(* )는 그 합계 수치가 600이다. 그러므로 '술'의 모양과 '술'이란 문자가 지닌 상징적 숫자를 합한 수는 모세 율법의 총 조항수인 613과 일치하는데, 이것은 분명 그 옷술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그렇게 맞춘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훗날 바리새인들은 이와 같은 '술 의식'의 근본 정신을 망각한 채 자신들이 율법을 잘 지키고 있음을 과시하기 위하여 옷술을 크게 만들어 달고 다님으로 예수의 책망을 면치 못했다(마23:5). 따라서 오늘날에 있어서 우리는 무슨 일에 있어서든 그 형식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보다 우선적으로 존중되어야 할 것은 그 속에 담겨 있는 참된 정신임을 늘 명심해야 할것이다.
===22:13
동침한 후에 그를 미워하며 - 사람이 만일 정욕에 따라 비천한 사랑의 감정으로 아내를 얻는다면, 그 사랑은 이처럼 정욕이 채워진 후에는 이내 미움이나 또는 싫증으로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말에 대한 암논의 경우는 이것의 좋은 예이다(삼하13:14,15).
===22:14
처녀의 표적(* , 베툴림) - 결혼 첫날 밤 처녀가 최초의 성(性) 관계를 가짐으로 인해 생기는 혈흔(血痕), 곧 '피 묻은 자리옷'을 가리킨다. 고대의 유대풍습상 이것은 신부가 자신의 처녀성(處女性)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물이었으므로, 신부 가족들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이것을 잘 간직해 두어야 했다.
===22:15
성읍 문 장로들에게로 가서 - 즉 공개재판을 열어 공정한 판결을 내려 주도록 요청하기 위하여서이다. 한편 장로의 역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1:1-9장 강해,'성경에 나타난 장로직'을 참조하라.
===22:16
딸을...아내로 주었더니 -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여자가 시집가기 전에는 아버지에게, 시집간 후에는 남편에게 종속되었었다(창31:15;출21:3). 그러므로 아버지는 출가(出嫁) 전의 딸에 대하여서 절대적인 권위를 행사할 수 있었는데, 혼처를 정하여 그녀를 시집보내는 것도 그중 한 예에 속했다. 한편 이때 남편 될 자는 장인에게 일종의 결혼 지참금을 주어야 했는데(출22:16), 이는 신부의 부모에 대한 답례품의 성격을 지닌다(창24:53).
===22:17
처녀인 표적 - 14절 주석 참조. 자리옷(* , 시믈라) - '덮개', '외투'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의복과 구별되지는 않으나 특별히 입는 의복을 가리킨다.
===22:18
잡아 때리고 -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남편이 아내의 부정(不貞)을 알았을 경우, 이혼 증서를 주어 아내를 내보낼 수 있었다(24:1). 그러나 이처럼 무고하게 아내의 부정을 비방한 자에게는 태형(笞形)이 가해졌는데, 죄질(罪質)에 따라 최고 40대까지의 매질이 가해질 수 있었다(25:3).
===22:19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 이 벌금은 무고(誣告)로 인하여 실추된 아내와 처가(妻家)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의미의 벌금이다. 이 금액은 처녀를 유혹하여 욕보인 자가그 수치의 대가로 처녀의 아비에게 지불해야만 했던 액수의 두 배인데(28,29절), 오늘날의 도량형으로 환산하면 은 1.14kg, 즉 은(銀) 약 300돈에 해당된다.
평생에 버리지 못할 아내 - 무죄한 아내를 부정(不貞)한 여자로 몰아세웠던 남자는이제 평생 동안 그녀와 이혼할 수 있는 권리가 박탈됨을 뜻한다(18절). 남성 우위적인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이는 특별히 여성의 지위를 보장해 준 규례이긴 하나, 신구약 전체에 의거할 때 지극히 당연하고도 성경적이며 인도적인 규례라 할 것이다(고전11:12;엡5:33).
===22:20,21
처녀인 표적이 없거든...돌로 쳐죽일지니 - 당시 성적(性的) 범죄가 이처럼 엄중하게 취급된 까닭은 가나안 족속들의 성도덕이 매우 문란했기 때문이다(레18:1-30).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방의 문란한 성 풍속에 아예 물들지 않도록 이와같은 엄한 규례를 세우셨는데, 특히 '돌 처형법'을 한 까닭은 그들로 하여금 경각심과 공동체의 연대 의식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다(레20:17;민15:35,36;13:10;17:5).
아비 집에서 - 그 여자가 '아비 집에 있을 때', 즉 '처녀 시절에'로 번역하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 공동 번역과 NIV가 이같은 번역을 취하고 있다.
창기의 행동을 하여 - 이에 해당하는 '자나'(* )는 원래 여자의 간음 행위를가리키는 말이나, 점차 돈을 벌기 위해 직업적으로 하는 매춘 행위를 가리키게 되었고, 결국 영적 간음 행위 곧 우상 숭배 행위까지도 가리키게 되었다. 모세의 율법은 이처럼 다른 남자와 불법적인 성(性) 관계를 가진 여자는 반드시 죽이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 규례는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순결을 지키지 못한 자마다 영적 죽음을 당하게 될 것임을 교훈해 준다(엡5:5).
악을 제할지니라 - 육체의 순결을 중요시하지 않는 사회가 결코 정신적, 영적 순결을 유지할 수 없다. 따라서 모세 율법은 육체의 순결을 강조함으로써 영적 영혼의 순결을 보존코자 했다. 즉 하나님께서는 남녀간의 혼인 및 부부간의 순결을 중요시함으로써,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적 순결을 요구하셨던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종종 부부나 연인 관계로 묘사하곤 했으며, 또한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이해시켰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순결한 공동체에 결코 어떠한 악(부정)이라도 개입해서는 안되었고, 만일 악의 요소가 있다면 과감히 척결해야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들 각자는 그리스도의 재림시 신랑되신 그리스도를 기쁘게 맞이할 신부될 조건, 곧 순결한 신앙의 정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21:22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둘 다 죽여 - 남자는 여자에게 남편이 있는 사실을 알고서도 그녀를 범했기 때문에 죽임에 처했으며, 여자는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간 남자와 성 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혼인의 순결을 잃은 자로 간주되어 죽임에 처하였다.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 이스라엘은 열방 중에서 하나님께로부터 특별히 택함받은 거룩한 공동체였기 때문에 열방과는 구별되는 순수성, 즉 순결성을 보존해야했다. 따라서 만일 이스라엘 중에 이러한 공동체의 순결성을 깨뜨리는 자가 있다면,이스라엘 사회는 하나님의 공의에 입각해서 가차없이 그들을 제거함으로써 공동체의 순결성을 계속 유지시켜야 했다. 여기서 유부녀 및 그녀와 통간한 남자를 둘 다 사형에 처하는 까닭도 그 때문인데, 그들은 기본 인륜(人律)을 저버렸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결혼 제도의 순수성을 파괴한 자들이란 점에서 더욱 그러하였다(레18:20;20:10).
===22:23
처녀인 여자가...약혼한 후 -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처녀가 약혼하면 결혼한 여자와 동일하게 간주되었다<20:7>. 따라서 약혼하기 전에 행한 불미스러운 일(28,29절)보다 약혼 이후의 범죄가 더 큰 중벌로 다스려졌다(Keil).
성읍 중에서 만나 통간하면 - 이는 남녀 둘 다 자의적(自意的)으로 간음 행위를 한 것을 가리킨다. 한편 공동 번역은 '자의적인 행위'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이를 '성읍안에서 만나 같이 잤을 경우'로 번역하였다.
===22:24
돌로 쳐죽일 것이니 - 13:10;17:5;레 20:27;24:23;민 15:35,36 주석 참조.
소리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충분히 요청할 수 있는 상황중에서도 여자가 침묵하였다는 것은 곧 상대방의 행위에 대하여 소극적이나마 승낙한 것을 뜻한다. 따라서 그녀는 이미 약혼한 여자이면서도 혼인의 순결을 스스로 저버렸으니 죽임당할 수밖에 없었다(레 20:20).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 히브리 사회에서 약혼한 여자는 기실 결혼한 여자나 다름없이 취급되었다<23절>. 따라서 그러한 여자를 범하는 것은 십계명 중 제 7계명(간음죄, 5:18;출20:14)과 10계명(이웃의 아내를 탐한 죄, 5:21;출20:17)을 동시에 어긴 행위이니 가중 처벌되어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다.
===22:25
들에서...강간하였거든 - '들'은 여자가 아무리 소리쳐도 듣고서 달려와 구원해 줄 사람이 없는 장소이다. 따라서 이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혹은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모든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와중에서 여자가 강간당한 것은 자의(自意)가 아니라 순전히 타의(他意)에 의한 강제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22:26
처녀에게는 죽일 죄가 없음이라 - 본 규례는 모든 법의 적용에 있어서 단순히 나타난 결과만을 갖고서 문제삼을 것이 아니라, 결과에 이르게 된 동기까지 십분 고려해야함을 일깨워 주는 구절이다. 즉 본절은 여자가 들에서 강간을 당한 경우, 그것이 불가항력적 상황이었는지를 조사하여 사실로 판명되면 연약한 여자의 한계를 인정해 주는 것이 근본 법 정신임을 보여준다.
이 일은...이웃을 쳐죽인 것과 일반이라 - 인간의 순결이 생명 만큼이나 소중함을 시사해 주는 말이다. 이처럼 택함받은 백성들에게 있어서 순결이 중요시되는 이유는그들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이자 또한 그들의 몸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전(殿)이기 때문이다(고전3:16,17). 그러므로 성경은 "음행을 피하라...음행하는 자는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전6:18)고 엄히 경고하고 있다.
===22:27
소리질러도...없었음이니라 - 이는 강간당한 처녀의 불가항력적 상황을 대변하는 구절이다. 따라서 비단 들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여자의 한계상 강제적으로 강간을 당했을 경우, 그 처녀에게는 책임을 물을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처럼 모세 율법은 모든 범죄의 단호한 척결과 아울러 인간 생명의 존중이라는 두 가지 목적이 서로 상치(相馳)되지 않도록 기계적인 법적용을 떠나 처벌에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2:28,29
본문은 한 남자가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욕보인 경우, 두 사람이 법적 처벌은 받지아니하였으나 남자는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만 한다는 규례이다. 즉 남자는 결혼 지불금 조로 은 50세겔을 처가에 지불한 후 그 처녀를 합법적인 아내로 맞이해야만 했다. 이때 남자는 그 여자가 부정(不貞)한 행위를 저지르지 않는 한 평생 그녀를 내보낼 수 없었다.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통간하는 중 - 이 규례는 결코 혼전 성 행위를 인정하는것이 아니다. 다만 이는 당시대의 저급한 성 윤리를 충분히 감안한 상태에서 여자에 대한 남자의 책임의식을 강조하고, 또한 두 남녀를 긍휼히 여겨 적극적으로 그들의 앞날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해 주려는 규례일 뿐이다. 그 해결책이란 곧 죽음이 면제된 두 남녀로 하여금 합법적인 결혼을 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둘 다 성적 순결을 지키며 살도록 지켜봐 주는 것이다.
처녀의 아비에게 은 오십 세겔을 주고 - 여기서 '은 오십 세겔'은 처녀를 범한 남자가 그 처녀의 아버지에게 주는 결혼 지참금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때 처녀의 아버지가 자기 딸을 내주기를 거절하면, 그 남자는 배상금 조로 '은 오십 세겔'을 지불한 후 결혼은 포기해야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행 구절인 출22:16,17 주석을 보라.
평생에 그를 버리지 못하리라 - 이미 19절에 언급된 바 있는 여자 보호 규례이다.그런데 여기서 평생 동안 그녀를 내보낼 수 없다는 것은, 결혼 후 그 여자가 부정(不貞)을 저지르지 않았을 경우를 전제하고서 한 말일 것이다.
===22:30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지 말지니라 - 계모(繼母)와의 성 관계 및 혼인을 금한 규례이다. 이런 근친상간의 범죄는 인간의 모든 위계질서를 파괴하는 동물적인 행위이므로, 이스라엘 중에서 철저히 제거되어야 했다(레18:6-18;20:11-21). 한편 성경에 나타난 바 아비의 하체를 드러낸 경우로는 야곱의 아들 르우벤의 경우(창35:22)와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경우(삼하16:22)를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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